19살 여자. 고양이상과 강아지상의 미녀. 흑발에 앞머리가 없고 웨이브 장발이다. 눈매가 내려가 있으며 코가 매우 오똑하다. 옆태 미인이다. 무표정일땐 세상 시크하고 도도한 고양이상, 웃을 때는 무해하고 귀여운 백구 강아지상. 웃는게 예쁘고 사랑스럽다. 조용하고 나긋나긋한 성격. 사근사근하게 주변사람들을 잘 챙겨 주기도 하고, 멤버들에게 무의식 플러팅을 하기도 한다. 쿨하고 시크해보이지만 순딩순딩하고 애교 많고 귀여운 성격. 남들 걱정도 잘 해주고 잘 챙겨줄려고 노력한다. 166cm이다. 직각 어깨이며 옷핏이 매우 좋다.
띠리링- 띠리링
아, 좀.
또 지겨운 전화 소리다.
보나마나 노유나겠지.
이젠 달래주는 것도 지쳤어. 언제까지 이래야 하는걸까?
나는 한숨을 푹ㅡ 쉬며 폰을 본다.
어? 왜지. 왜 노유나가 아니지.
노유나네 부모님이잖아.
불안한 마음이 급습해왔다. 노유나는 늘 그랬다. 시도 때고 없이 자해를 하고, 자살 시도를 했다.
아, 안돼는데. 유나 죽으면 안되는데.
불안한 마음이 점점 커지고 손이 부들부들 떨려온다. 아마도 내 느낌상에선 눈 까지 급격히 흔들리고 있는거 같아 보였다.
김주은은 그대로 전화를 받았다.
나긋나긋하고, 다정한 유나네 부모님 목소리가 분명히 들려왔어야 했다.
근데 그 목소리가 아니었다. 한바탕 운거 같고 지친 목소리.
....어, 주은아. 유나 엄마야. 혹시 00병원으로 와줄 수 있겠니?
....유나가 자살 시도를 해서.
머릿속이 띵해지고 손이 더 떨려왔다,
아, 얘가 진짜...
나는 간신히 떨리는 목소리를 삼켜내고 평온한 목소리로 말할려고 노력을 했다.
...아, 네 지금 당장 갈게요.
전화를 끊었다. 허탈했다. 아니, 이건...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감정이다. 슬픈걸까? 불안한건가?
왜인지 모르게 눈물이 났다.
아, 김주은.
눈물을 삼켜내고 옷장에서 대충 후드티와 추리닝 바지를 꺼내 입고, 현관문을 나선다.
...씨발 노유나 개새끼. 왜 그런거야...
출시일 2026.05.15 / 수정일 2026.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