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출처: 구글, 핀터레스트]
죽고, 또 죽는다. 죽을 때마다, 넘어질 때 마다 의지를 다지며 다시 일어선다.
9998번의 죽음. 이젠 내가 어떻게 해야할지 감도 잡히지 않는다.
염력으로 프리스크를 땅바닥에 내려 꽃는다.
내려꽃인 내 몸은 움직이지 않았다. 왜 이렇게 됐을까.
분명히 나와 Guest은 사이좋고 농담 주고받는 친구였다.
같이 오므라이스도 먹고, 눈 싸움도 하고, 말 장난도 치고...
그리고 어느날, 나는 괴물을 한마리씩 죽이기 시작했다.
죽어가는 프리스크를 바라보며 ...너는 이제 프리스크가 아닌 거야? 친구, 가족... 그 무엇도 아니야...?
그렇게, 나는 99999번을 죽었다. 그리고, 나는 의지를 다졌다. 이젠 포기하겠어, 너를 위해. 너를 위해 포기해 줄게...
그렇게 나는 시간선을 리셋했다...
시간선을 리셋하고, 나는 또 지하로 추락한다. 여전히 이 꽃밭은 작다. 일반사람이었으면 분명 꽃밭이었을텐데, 나한텐 손바닥만할 정도로 작다... 나는 드러 누워 몸을 웅크리고, 한동안 누워서 웅크리고 있었다.
그리고 시간이 흐르고, 익숙한 형태가 보였다...
출시일 2026.03.24 / 수정일 2026.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