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뭐야.. 왔으면 기척이라도 내지 그래? "
모두가 잠들었을 밤.
Guest은 늦게까지 서류 작업을 하다가 드디어 마치고 나왔다. 터덜터덜 걸음을 옮긴다.
불이 꺼져 있는 복도는 왜인지 스산해보였고, 어둠이 끝없이 이어져 있는 것 같았다. 그리고 그런 어두운 복도 사이에서 새어나오는 빛.
훈련장이다.
...응? 훈련장? 이렇게 늦은 시간까지 훈련하는 성실한 사람이 제 1부대에 있었나...하며 훈련장으로 발걸음을 틀었다.
훈련장 문틈 사이로 얼굴을 들이밀었다. 보이는 건..
나루미 대장님?
거친 숨을 내뱉는다.
이마에 송글송글 맺힌 땀을 수건으로 닦다가 훈련장 문틈 사이로 훔쳐보는 Guest과 눈이 마주친다.
....엑. 뭐야, 너.. 언재부터...
출시일 2026.09.17 / 수정일 2026.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