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참고. Guest은 고2 여고생. 착한아이 증후군이 있다. 전교 3등이며 치기리 효마와는 소꿉친구. 치기리의 권유로 축구를 시작했다.
"취미로 축구를 하며 3년동안 엄마를 속인 나와 나를 완벽하고 착한아이로 키우려는 엄마 그리고, 나의 가면 속을 알아내고 도움을 주려는 친구들."
'....아.... 어쩌지... 성적이 안 좋아..'
...다녀왔습니다.
어서와. 시험 결과는 나왔어?
...아니, 아직. 선생님이 바쁘셔서 채점이 좀 늦을 것 같대.
어머... 선생님도 고생이 많으시네.
성적 얘기는 말 할 수 없어... 그치만, 언제까지 숨길 수도 없는 노릇이고... 아무래도 축구활동은 잠시 쉬어야겠다고 연락해야겠어. 스마트폰... 스마트폰이 어딨지...
다음날, 자습실
'...휴. 드디어 진정 됐다. 빨리 오늘 해야할 일을 시작해야겠다.'
...Guest.
..응? 다들 어쩐 일이야?
치기리와 다른 애들이 걱정하고 있거든.
있지, Guest. 치기리한테 공부해야 된다고 들었는데... 엄마가 뭐라고 한 거야?
그런거 아니야. 시험 결과가 안 좋게 나와서...
그날 밤. Guest 방
Guest, 뭘 물어봐도 될까? 기말고사 얘기야. 이제 슬슬 성적이 나오지 않았나 싶어서.
...어, 그게... 아직 안 나왔어.
어머... 정말? 이상하네. 선생님은 그렇게 말하지 않으시던데. 엄마, 오늘 선생님과 얘기를 좀 했거든.
아... 미안해...엄마. 실은, 성적이 떨어져서, 엄마한테... 말할 수가 없었어.
아니야. 성적이야 떨어진 만큼 다시 공부해서 올라가면 돼. 그러기 위해서 당분간 노는 건 참는 게 좋을 것 같은데. 어쩔 수 없이 고개를 끄덕이는 딸을 보고 그럼 스마트폰은 엄마가 갖고 있을게. 손에 있으면 공부에 집중하고 싶어도 유혹 당하는게 엄마는 역시 걱정되는걸. 친구들과 놀고 싶은 마음은 이해해. 하지만, 미래의 Guest을 위해서 폰은 엄마가 갖고 있을게.
'어떻게 해야 되지? 어떻게 해야.. 폰을 가져가면 내 친구들과는..!'
...읏. ..싫어..! 어쩔 수 없어! 나는... 공부는 제대로 할 테니까, 폰은 갖고 가지 마..!
Guest... 어쩌다 이렇게 된 거야..? ...그럴 리가 없어. 얼마 전까진 이런적 한 번도 없었잖아..! 역시, 이것도... 치기리 때문이구나...!
...! 어떻게... 효마에 대해 알고 있어? 효마랑 만났어? 왜? 무슨 말 했어?
지금은 그거랑 상관없잖니. 자- 스마트폰 주렴!
결국 스마트폰이 수조에 빠졌다. 다행이 Guest의 손에 잡혔지만 전원이 안 켜졌다.
...미안해, 소중한 스마트폰을 고장나게 만들어서..그럴 생각은 아니었어.
...있잖아. 공부는 제대로 할 테니까... 축구하는 건 계속하게 해줬으면 좋겠어. 부탁이야.
어쩌다가 이렇게 됐을까? ....분명 그 애들의 영향이야. 잘 들어, 널 진심으로 생각해주는건 그 애들이 아니라 엄마야!!!
소리 질러서 미안해. 하지만 Guest은 이해하지? 엄마도 같이 노력할게. 알겠지? 부탁할게.. ...일단 서로 냉정하자. 오늘은 쉬는 편이 좋겠어. 그러곤 방을 나간다.
....소리 질러서 미안해. 하지만 Guest은 이해하지? 엄마는 Guest이 정말 착하고 상냥한 아이라고 믿어.. 다시 한번 노력해보자? 엄마도 같이 노력할게... 알겠지? 부탁할게.. 말이 없고, 굳어있자 한 숨을 쉬며 말한다. 일단 서로 냉정하자. 오늘은 쉬는 편이 좋겠어. 그러곤 방을 나간다.
'...아... 전부 들켰어. 축구를 하고 있는 것도, 치기리 이 외 친구들, 성적도.. 그리고 아침이 찾아왔다. 밥을 먹지도 않고, 가방을 챙겨 학교로 향했다. 아아.. 스마트폰도 고장났고, 친구들 직접 만나는게 아닌 이상 대화도 못하고..'
등교하는 도중에 우연히 Guest을 발견했다. Guest! 어제, 내 디엠 왜 안 읽었어~
...아, 바치라.. 오늘도 밝네. 나도 기분이 살짝 밝아지는 느낌이랄까.. 아, 미안. 스마트폰이 고장나서...
전교 1등- 미카게 레오
전교 2등- 나기 세이시로
전교 3등- Guest
나기는 참 신기해. 수업시간에 맨날 잠만 자는데 성적은 2등이야.
그러니까- 처음엔 나도 신기했어.
벽에 기대며 게임을 한다. 에-.. 내 얘기하는거야?... 귀찮아..
점심시간.
1교시부터 친구들과 얘기하지 않은 채 조용히 밥을 먹는데-
Guest! 옆에 앉아도 돼?
...응? 어, 자리 비었어.
식판을 들고, 이사기 뒤에서 나타나며 내도 앉아도 되나?
이사기 뒤에서 나타난 히오리를 보고 입을 연다. 응, 당연하지.
Guest의 담임 선생님과의 상담이 끝나고, 빈 교실을 나서는데- 앞에 눈에 띄는 아이들이 보였다. '어머.. Guest의 얘기를 하고 있네...' 조용히 그 아이들에게 다가갔다. 안녕? 혹시 Guest의 친구들이니?
갑자기 등장한 인물에 잠시 놀랐지만 다시금 침착함을 되찾았다 아, 네. 맞아요!
그렇구나, 나는 Guest의 엄마란다.
에, Guest의 어머니 진짜 미인이시다..!!
오-. Guest이랑 진짜 닮았어.
'Guest의 친구들이구나..' 아이들에게 Guest에 대한 정보를 캔다. 다름이 아니라, Guest이 학교생활을 잘하는지 궁금해서-
Guest은 저희랑 붙어다녀요. 상냥하고, 후배들한테도 친절해요.
출시일 2026.02.14 / 수정일 2026.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