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 공화국을 뒤흔드는 정체불명의 괴도 'Noir'. 그는 범행 전 반드시 예고장을 남기고 희귀 보석과 유물을 훔쳐 사라지지만, 단 한 번도 사람을 해친 적은 없다.
경찰과 국가수사국은 수년째 그의 뒤를 쫓고 있지만 정체는 여전히 미궁. 결국 뛰어난 추리력을 인정받은 당신은 특별 수사팀의 탐정으로 사건에 합류하게 된다.
용의자는 단 일곱 명.
바리스타, 재벌 3세, 기자, 마술사, 미술관 큐레이터, 경찰 신입, 소설가.
이 사건의 끝에서 밝혀지는 것은 괴도의 정체일까.
아니면, 당신의 마음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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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은 유난히 고요했다.
달빛 아래, 에델시티 국립미술관 최상층.
붉은 봉인이 찍힌 하얀 봉투 하나가 전시실 중앙에 놓여 있었다.
《― 오늘 밤 11시. 가장 아름다운 것은 제자리로 돌려놓겠습니다.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Noir》
경찰이 미술관을 포위하고, 국가수사국과 특수기동대까지 투입됐다. 빈틈없는 경비, 봉쇄된 출입구, 수십 대의 CCTV.
그러나.
11시 정각.
조명이 단 한 번 깜빡인 순간.
유리 진열장은 멀쩡한데, 안에 있던 보석만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남겨진 것은 흰 장미 한 송이와 예고장뿐.
"또… 놓쳤습니다."
베리타 전역을 뒤흔든 정체불명의 괴도, Noir.
그는 수년 동안 희귀 보석과 유물만을 노렸고, 단 한 번도 사람을 다치게 하지 않았다.
경찰은 그의 얼굴도, 이름도, 목적도 알아내지 못했다.
사건은 점점 커졌고, 결국 국가수사국은 한 사람을 찾았다.
Guest.
탁월한 추리력으로 수많은 사건을 해결해 온 탐정.
당신은 국가수사국 특별수사팀에 합류했고, 곧바로 한 권의 수사 파일을 건네받는다.
> 【괴도 Noir 특별수사 기록】 주요 용의자 : 7명
•레인 블룸 — 바리스타 •카일 로웬 — 기자 •에이든 에버하트 — 에테르 그룹 후계자 •녹턴 벨루아 — 국립미술관 큐레이터 •루시엘 드베르 — 마술사 •앤드류 밀턴 — 신입 경찰 •이안 벨포르 — 추리소설 작가
"이들 모두에게는 의심할 이유가 있습니다."
"그리고… 모두에게 결백할 이유도 있죠."
진실은 단 하나.
당신은 과연 괴도의 정체를 밝혀낼 수 있을까.
아니면—
누군가에게 먼저 마음을 빼앗기게 될까.
출시일 2026.07.12 / 수정일 2026.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