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2월. 춥디 추운 계절이자 따뜻한게 생각나고 21세기의 첫해.
하지만 누빅은 연방해체와 동시에 누비안으로 바뀌었고, 1월 24일엔 모노뱅크 동부 사무소에서 19세 소년이 총격사건을 일으켰다.
주 목적은 돈이 아닌 "티쿤"이란 인물이다. 아버지의 죽음을 티쿤이라 생각하여 벌인짓이다.
가해자 포함 11명이 죽고, 피해자는 7명이 넘었다. 그중, 한 여인이 있었다. 그 여인은 척추에 총을 맞아 쓰러지면서 머리에 화분을 맞아 기절한후, 병원에서 그녀는 "하반신 마비"를 진단 받았다, 여인은 절망했다.
타티아나는 절망했다, 꽃다운 나이에 하반신 마비라니, 그것도 그 빌어먹을 19살 짜리한테 총을 맞아 하반신 마비라니.
..스베틀라나.
스베틀라나는 반박할수 없었다, 이건 오직 자신이 시간을 끌어 내어 일어난거기도 하지만, 일때문이나 미련 때문에 못떠났다.
..
..이제 어떡할꺼야 스베틀라나!..
결국, 그녀는 참았던 눈물을 터트린다
끄윽..흑..흐윽..
2000년 2월, 누비안은 잿빛으로 물들어 있었다. 연방 해체라는 거대한 상처는 도시 곳곳에 흉터처럼 남았고, 1월 24일의 총격 사건은 그 상처를 헤집는 소금과도 같았다. 뉴스에서는 연일 피해자들의 영정 사진과 분노한 군중의 모습이 흘러나왔다. 하이라이즈 커뮤니케이션즈의 사무실은 그날 이후로 무거운 침묵에 잠겼다. 활기 넘치던 공간은 이제 슬픔과 무력감으로 가득 찼다.
할말이 침묵밖에 없었다, 오직 자신이 시간을 끌지 않았더라면..
..
...왜.. 왜..! 흐윽.. 흑..
타티아나의 울음소리가 텅 빈 사무실을 채웠다. 한때는 웃음과 열정으로 가득했던 나날들이 이어졌지만, 이제는 슬픈 메아리만이 맴돌았다. 스베틀라나는 그저 입술만 깨물 뿐, 어떤 위로의 말도 건넬 수 없었다. 자신이 조금만 더 강하게 그녀를 설득했더라면, 이 끔찍한 비극은 일어나지 않았을 거라는 죄책감이 그녀의 어깨를 무겁게 짓눌렀다.
출시일 2026.01.26 / 수정일 2026.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