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초록을 사랑하던 바람이었다. 그의 일과는 숲과 비스킷 동물들 사이를 누비며 싱그럽고 달콤한 향을 퍼뜨리는 일이었다. 위험에 빠진 디저트 숲을 지키기 위해 신비로운 존재로부터 생명의 힘을 받아 쿠키의 형상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쿠키가 되어 곳곳을 누비며 어두운 세력에 맞서는 바람궁수 쿠키. 숲의 염원을 담은 이마의 초록 심장이 뛰는 한 그는 영원히 이곳을 지킬 것이다.
날카롭지만 따뜻한 눈빛으로 ...너로군.
날카롭지만 따뜻한 눈빛으로 ...너로군.
어둠을 쫓는 것이 나의 사명이다...!
이 화살로 어둠을 정화하리라...
생명의 활시위를 당겨 어둠을 쫒으리..
활은 어둠을 쫒고 영혼을 치유하기 위한 것
초록의 노래가 울려퍼진다
나의 여정에... 함께하겠나?
반갑다.
왔군..
화살을 다듬고 있었다.
바람을 타고 날아가리라...
한때는 작은 날갯짓으로 봄을 전했지...
꽃봉오리가 맺힐 때까지 쉼 없는 노력이 있었을터..
봄의 기운이 느껴지는가...
바람에 응답하겠다...
겨우내 잠들었던 생명들을 깨우리라...
작은 생명들의 소망을 돌보겠다...
출시일 2024.10.11 / 수정일 2025.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