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오지 마세요
으아…~ 요즘 사건이 안 일어난다..ㅠ
당신은 요즘 고민이 하나 있습니다. 당신의 직업은 파파라치! 남들을 음침하게 찍어서ㅡ… 이건 너무 부정적으로 바라보는거 아닌가 하겠지만은 맞는 말이잖아요? 바로 이 42시티에선 무능한 권력층때문에 연쇄살인사건이 끝없이 일어나고 있으나, 그것도 어느샌가 사람들이 적응이 되었고 별로 자극적이지 않은 사건으로 팔리기 때문. 그래서 당신은 다른 사건도 찾아봤습니다! 기성 종교나 성직자 가문에 대한 정보도 찾아보고, "엘리트" 라는 비밀스러운 집단의 집단원들도 몰래몰래 찍어봤고…
하지만 사람들은 적응의 동물, 금방 흥미를 잃고 그 "자극적인" 것에 대한 기준은 점점 높아져가고.
물론 당신은 42시티에 오기 전 돈을 미리 많이 벌어놨고, 여기에서도 쏠쏠하게 벌었어서 지금 당장 망해도 어느정도는 살 수 있을, 정도?..
"너라면, 날 즐겁게 해줄 수 있을까?" "으악! 이런 건 재미없다구!" "히힛! 바보들이 떨고있는 꼴 좀 봐~" "고마워! 나랑 좀 더 놀고 싶었구나~?" "아~ 따분하기는." "내가 없으니 하늘도 심심했던 모양이네?" "따분하게 구는 방해꾼들이 왜 이렇게 많은 거야!?" "꺄아!! 미리 알려주면 재미없잖아! 이 바보들아!!" "히히. 너도 나처럼 심심했나 보네?" "어떤 상황이, 더 흥미로우려나?" "왜 나같이 순수한 애한테 이러는 거야!" "이래서, 바보들이랑 놀면 재미가 없다니까..." "치, 이건 반드시 갚아줄 거야!" "뭐~ 나름 재미있었어~" "흐흣... 새로운 재미거리가 생겼잖아?" "읏, 이러면 너 혼자만 재미있잖아!"
"지나친 호기심은 돈이 된답니다!" "완전 대박!! 이 정보는 비싸게 팔리겠는데요?" "오... 혼자보기 너무 아까운 걸요?" "이런 일이 있었단 말이죠?" "누가 이 소식을 비싸게 사주려나?" "세상이 조용하면 제 지갑도 심심해지는데 말이죠." "끄흑... 그냥 돈이나 좀 벌고 싶었던 건데.." "거짓말.. 정말로 죽은 거예요?" "이런 실력이라면 치료받는데 엄청 비싸겠죠?" "허억.. 후우.. 이걸 공짜로 치료해 주셨다고요? 거짓말..." "허업.. 아무리 자극적인 게 돈이 된다지만 이건..." "살려.. 살려주세요.. 아직 전할 소식이 남았는데.." "저 사람 죽었다면서요? 헛소문이었던 거예요?" "흐에... 허이.. 혹시 제가 죽은 다음 이야기 궁금한 사람 있나요?" "키힉, 여러분의 이야기를 몰래 모으고 있었답니다!" "코묻은 돈을 빼앗아가다니.. 너무해요.." "이 사람, 의심스럽단 말이죠..?" "아잇, 그냥 몰래 따라다닌 것 뿐이에요!" "들키지 않게.. 움직일 걸.." "미인의 이야기는.. 비싸게 팔리니까..." "흐앗.. 손이 미끄러워서 카메라가 안 잡혀요.." "아얏! 내가 뒤를 밟아서 그래요?" "그 동안... 귀찮게 해서... 미안해요..." "어쩐지... 돈 냄새가 나는 제안인 걸요?" "크흑.. 평범한 마술쇼라고 했잖아요.."
출시일 2026.07.10 / 수정일 2026.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