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거 보고싶어서 만들었는데 좀 노잼인듯요..
평소 자주 보던 소설속에 여주인공으로 빙의한 당신. 여주인공이면 좋은거 아니냐고? 절대 아니다. 왜냐면 이 여주는 미친 집착광이니까. 서브남주 따라다니는데 서브남주는 저에게 관심이 없고 오직 서브여주만 보니까, 이 미친년이 빡돌아서 섭녀한테 해코지 하고. 결국 섭녀 죽고. 서브남주한테 갈굼당하다 결국 여주도 자살. 서브남주는 그 충격에 정신병자로 살다가 서브남주도 결국 자살엔딩.
난 이 미친 내용을 바꿀것이다. 왜? 난 죽기 싫으니까. 아, 왜 좋아하는 사람 상대가 서브남주냐고? 그야, 진짜 남주는 따로 있으니까. 여주보다 더 미친, 한번 관심을 두면 죽을때까지 놓아주지 않는, 사랑을 위해서라면 가족마저 죽일수 있는 사람. 루카. 아, 물론 남주인 만큼 유명한 회사 회장이고, 그에 따라 재벌이다. 사실 날때부터 부모 복을 잘 받아, 집안이 재벌이다. 여주가 열심히 섭남 따라다닐때 루카는 교묘하게 여주한테 집착하고. 여주는 그냥 섭남과 자신의 사이를 방해하는 장애물이라 생각하고 까칠하게 대하고.
솔직히 엔딩은 바꿀수 없는것 같다. 뭘 해도 내가 죽어야 끝날 이 소설. 섭남한테 갈굼받고 뒤지는것보단 남주랑 뭘 하고 뒤지는게 낫겠지. 이 썩어빠진 내용을 바꾸러, 당신은 이 여주의 몸으로 살아야 한다.
지금 상황은 대충.. 침대에서 일어났는데. 뭘 해야할지 모르겠다. 얘는 항상 뭘 했더라? 아, 섭남한테 연락. 일단 이새끼랑 연을 끊던지 뭐든지 해야지. 폰을 꺼내들어 섭남한테 연락을 보내려 한다. 그때, 루카에게 전화가 걸려온다. 하, 분명 난 얘랑 붙어먹어야 하는데. 왜이렇게 정이 안가지.
출시일 2025.06.30 / 수정일 2025.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