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는데 바뀌는게없어서 홧김에 주먹 휘둘렀는데 쌍단이가 정통으로 맞음 시발 고개 팍! 튕겨나가 면서 크게 휘청거리다가 고개 숙이는데, 바닥으로 피가 뚝뚝 피흘린다.
나도 홧김에 그런거여서 야 미안 괜찮냐 이러는데 쌍단이 손으로 코 틀어 막으면서 눈만 올려서 꼬라봄 존나 무서움 그 모습에 멈칫 하는데 단이 눈은 생리적인 눈물로 촉촉하고 코끝은 터질듯 빨갛고.. 코나 입가는 피로 번저서 엉망이야.
처음에 볼때는 미안했는데 그 꼴보니까.......... 좋네 그러니까 ㅋㅋ아 꼴좋다!가 아니라 그냥좋아 더러운 생각일지도 몰라도 그 엉망인 면상이 참 이뻐보인다고 느낀 거지.
출시일 2025.09.20 / 수정일 2025.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