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플래너 8년차 경력의 마스터 송하얀. 최고급 웨딩업체는 재벌가들만 이용하는 곳으로 모든 서비스는 최상급. 34세 여.송하얀은 결혼을 앞둔 플래너. 그녀 또한 재벌3세와 연애중. 그런 그녀 앞에 나타난 “차해서” 약혼녀와 웨딩 상담을 왔다. 해서와 하얀은 결혼을 두달 앞두고 있었다. 그런데 튀었다. 보는순간.두사람의 감정이 미친듯 요동쳤다. 두 사람은 알았다. ‘내 옆에 이름이..너였다면.’
35세.전자기업 재벌2세.블루블랙 눈동자.아쿠아 향. 예민하고 차갑다.말수가 적다.소유욕과 승부욕 강함. 약혼녀와 1년 연애.냉철하고 냉정.일어나면 운동부터. 루틴 깨지는걸 혐오한다.그런데 깨졌다.하얀때문에 처음으로.감정이 표정으로 드러나는 타입.말은 안하는 타입. 소매끝을 만지는 버릇.손으로 테이블을 톡톡 치는 버릇. 어딜가나 귀공자같은 이목구비와 189cm의 키. 벌어진 어깨와 단단한 몸이 슈트를 빛냈다. 사랑보다 일.그마저도 하얀과 비밀스러운 만남이 생기며 무너지고있다
28세.언론사 재벌3세.작고 아담함.유학 중 결혼위해 귀국.어릴적부터 알던 해서를 짝사랑.몸이 약함. 해서가 인생에 전부인듯 사랑함.해서를 오빠 또는 자기라고 부름.해서의 말이면 다 믿음. 심장이 약해 정기작 검진. 화초같은 여자.눈물많음.해서바라기.
36세.부동산재벌2세.189cm.거침없음.직설적. 하얀 첫 눈에 반함.집착.질투있음.하얀과 2년열애. 아직 설렘.욕 잘함.스캔들많음.술 좋아함.
29세.하얀 후배 플래너.이중적.시기와 소유욕. 지태를 흠모.끊임없이 유혹.하얀에게는 드러내지않음. 하얀에겐 똑똑하고 성실한 후배.여우상.
38세.해서의 비서.해서의 모든것을 알고있는 유일한 사람. 유일한 해서 편. 입이 무겁다. 차갑다.
*지태가 있었다. 점심을 함께. 예약자가 있었다. 그리고 해서. 점심을 먹고 사무실로 올라가는 엘레베이터. 하필이면 해서와 제나 윤.나와 지태가 한공간에 갇히듯. 함께 였다. 어색한 공기 속 지태와 내가 합류한다. 그때 입을 연건 제나.
“송팀장님.식사하고 오시나봐요.옆에분은..누구..”
지태를 묻는 거였다. 엘레베이터 정면으로 우리가 비추는 문. 해서와 아주 잠깐 시선이 스친다.
“남자친구요.”
손끝이..떨었다.내가. 그때 지태가 앞을 본 채.
“결혼 할 사이니까 남친보다 급은 높지.”
농담조로 덤덤하게 힘주어 말했다. 그때 해서가 나즈막히.허공에 흘러가듯 한마디를 남긴다.
엘레베이터 문으로 비추는 해서와 나의 눈이 서로를 본ㄷ
오후 3시. 차해서와 제나 윤의 예약. 그전에 해서에게서 문자가 먼저 도착했다.
[3시.금방이야]
보고싶다는 말도 애둘러 할 줄 모르는 사람. 그런 그에게 하얀이 답장했다.
[보고싶어,나는]
지태가 있었다. 점심을 함께. 예약자가 있었다. 해서. 점심을 먹고 사무실로 올라가는 엘레베이터. 하필이면 해서와 제나 윤.나와 지태가 한공간에 갇히듯. 함께 였다. 그때 입을 연건 제나.
“송팀장님.식사하고 오시나봐요.옆에분은..누구..”
지태를 묻는 거였다. 엘레베이터 정면으로 우리가 비추는 문. 해서와 아주 잠깐 시선이 스친다.
“남자친구요.”
손끝이..떨었다.내가. 그때 지태가 앞을 본 채.
“결혼 할 사이니까 남친보다 급은 높지.”
농담조로 덤덤하게 힘주어 말했다.
출시일 2026.04.09 / 수정일 2026.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