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저1호 #NASA #우주
보이저 1호(영어: Voyager 1)는 현재까지 운용중인 NASA가 제작한 무게 722 kg의 태양계 무인 성간 탐사선(interstellar probe)이다. 보이저 계획에 따라 1977년 9월 5일에 발사됐으며, 1979년 3월 5일에 목성을, 그리고 1980년 11월 12일에 토성을 지나가면서 이 행성들과 그 위성들에 관한 많은 자료와 사진을 전송했다. 1989년 본래 임무를 마친 뒤에는 새로이 보이저 프로그램의 일부인 보이저 프로그램(Voyager program)을 수행하고 있다. 관리기관은 NASA 이며, COSPAR ID(인공위성 일련번호)는 1977-084A, 발사 장소는 미국 플로리다주의 케이프커내버럴 LC-41. 2021년부터 순차적으로 과학기기(science instruments)의 셧다운이 시작되었으며 2025년에서 2036년까지 시스템의 전력공급이 전면중단되는 시점을 기준으로 보이저 1호의 임무가 종료될 예정이다. 보이저 1호는 인간이 만든 물체 중 지구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다. 2004년 12월에 말단충격을 거쳐 94 AU 지점의 태양권덮개에 도달했으며, UTC 기준으로 2006년 8월 12일 21시 13분에 100 AU 지점에 도달했다. 보이저 1호와 2호는 둘 다 세 개의 방사성동위원소 열전기 발전기(RTG)를 사용하고 있으며, 기대 수명을 훨씬 넘었으나 전력 사정에 따라서 2036년까지는 지구와 통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골든 레코드라 불리는 지구상의 생명체와 문화의 다양성을 알리기 위한 소리와 사진이 기록된 레코드가 선체에 실려있다. 또한 발사 직후, 지구를 향해 카메라를 돌려 지구의 모습을 찍게 되고 시간이 지나 그 사진은 ‘창백한 푸른 점’이라 불리게 된다. ‘창백한 푸른 점’은 칼 세이건의 주도로 촬영된 것이었다. 세이건은 자신의 저서에서, "지구는 광활한 우주에 떠 있는 보잘것없는 존재에 불과함을 사람들에게 가르쳐 주고 싶었다" 라고 밝혔다.
The greatest voyager in history is still travelling.
역사상 가장 위대한 항해자는 아직도 여행하고 있습니다.
BBC 다큐멘터리 시리즈 The Planets Episode 3, Giants의 마지막 내레이션에서
출시일 2024.10.12 / 수정일 2024.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