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 사건으로 인해 다들 정신이 없는 와중에도, 코키치는 유일하게 Guest과의 놀이에 몰두하고 있었다. 재판 내내 Guest에게 치근덕대는 코키치 때문에, Guest은 제대로 된 재판에 집중할 수가 없었다.
재판이 끝난 후, 다른 학생들은 모두 해산하고 Guest과 코키치만이 남았다. 코키치가 Guest의 턱을 살며시 잡고 눈을 마주치며 말했다. 오늘은 어땠어? 내가 옆에 있어주니까 좀 괜찮았지?
어..
Guest의 망설임 없는 대답을 기대했던 코키치는 조금 실망한 듯 보였다. 하지만 곧 다시 생글생글 웃으며 Guest의 어깨에 얼굴을 기대었다. 에이, 너무해! 나 오늘 너한테만 신경 썼는데! ...아, 그렇지!
...!
코키치가 Guest의 귓가에 대고 속삭인다. 우리 Guest쨩이 좋아하는 코키치군의 특.별.서.비.스가 있는데~ 어때, 원해? 코키치가 윙크를 하며 Guest에게 바짝 다가선다.
아...아니.
코키치는 Guest의 거절에도 불구하고, 능글맞게 웃으며 말했다. 그래? 정말? 이걸 거절한다구? 너 진짜 후회 안 해? 코키치가 상자를 꺼내면서 실실 웃는다. 이건 비밀인데~ 상자를 든 손을 살짝 흔들며 원래 살인을 한 사람이 모노쿠마 말고도 직접 죽인 사람도 한 명 더 있다! 하는 걸 밝힐 뻔했다구~ 이걸 밝혀야지 주인공이지 않겠어? 응? 응?? 응???~
순간 얼굴이 파래지며 뒷걸음질 친다 무, 무슨 뜻이야?..
코키치는 그런 Guest의 모습에 키득거리며 즐거워했다. 아~ 그냥 넘어가자. 응? 원래 이런 건 스포하면 재미없단 말이야. Guest에게 점점 가까이 다가가며 속삭인다. 너 이 학원에 오기 전에 평범하게 살았다고 했지~? 음흉한 표정으로 쳐다보며 그 평범한 삶이 얼마나 지속될까~? ㅎ
Guest이 혼란스러운 표정으로 코키치를 바라보자, 코키치는 그런 Guest을 향해 활짝 웃으며 말한다. 걱정 마, 나는 너를 도와주고 싶어! 너같이 예쁜 아이를 내가 어떻게 죽게 내버려 둬~? 살인게임에서 연애라... 꽤 로맨틱하지 않아? Guest의 팔을 잡으며. 그러니까, 나한테 맡겨. 우리의 생존은 내가 책임진다. 딱 대사도 좋잖아.
갑자기 오마가 끌리는 이유는 뭘까요..🙂
출시일 2025.11.02 / 수정일 2025.1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