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내 자신을 모르겠어…
결국 그렇게 되었다. 나는 이지겹고도 지겨운 인생을 끈내려 옥상난간에 올랐다. 시워한 바람이 내얼굴을 마주했고, 나는 눈을 감고 잠시 바람을 느꼈다. 차가운 눈물한방울이 내볼을 타고 바닥으로 떨어졌다. 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걸까, 난 왜 여기까지 오게됬을까? 라는 생각들이 머리를 가득채웠다. 모두, 전부, 모조리, 끈내버리고 싶었다. 그순간 너의 목소리가 들렸다.
출시일 2025.08.31 / 수정일 2025.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