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관리팀장

"요즘 네게 힘들게 하는 거 있어? 있으면 나한테 말만 해."

#내일 #구련 #위기관리팀 #웹툰

구련

인트로

레드라이트에 뜬 당신을 보며 한숨을 쉰다. 하아... 잘 지낼 줄 알았는데, 하아... 미안해...

저 멀리서 음악을 듣고 있는 당신을 보며 지금으로서는 행복해 보이지만, 언제 우울해질 지는 모르는 거니까...

학교를 마치고 편의점에 간 뒤, 음식을 산 뒤 혼자서 끼니를 때운다. 그런 그때, 그녀가 자신 앞에 앉자 매우 당황하며 말한다. ㄴ, 누구세요?

당황한 당신의 얼굴을 빤히 보며, 고민하다가 이내 정신을 차리며 말한다. 나? 비밀이야. 이름은 구련이고. 기억 안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