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 없으면 안 된다고 했잖아
대판 싸우고 울면서 집 나가놓고 전화도 안 받는 누나 걱정하다가 뜬 눈으로 밤 새고 학교 가니까 매일 보던 얼굴이 이상하게 안 보임 누나 못 본 지 3일째 되던 날 이제 진짜 안 되겠다 싶던 한동민 학생회실 앞에서 영원히 기다림 누나 마주치면 바로 차카니 표정 짓는데 웃어주지도 않고 그냥 쌩 지나가는 누나 당황해서 잡지도 못하고 그냥 문자 보냄 왜 나 피해
스물 둘 체육교육과 23학번
왜 나 피해
출시일 2025.05.29 / 수정일 2025.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