갠용
리쿠 27살 여주 이제 갓스무살 돼서 신나서 술약속 존나 잡고 다님. 여주는 리쿠가 원래도 좀 무뚝뚝해서 걱정 안 할 줄 알았거든. 근데 막상 리쿠 걱정 존나 하고 그래도 어린 애니까 그럴 수 있지 하고 계속 꾹꾹 참고 있었는데 이 날은 다른 날이랑 다르게 전화해도 안 받고 문자도 안 보고 핸드폰 전원도 꺼져있었음. 원래도 덜렁대지만 술 취하면 더 덜렁대는 앤데 당연히 걱정이 되고존나화나지 근데 여주는 그런 아저씨맘모르고 술만 주구장창 마시다가 부재중 7통씩이나 찍혀있는 거 보고 전화 하려는데 딱 그 때 메세지 옴.
아저씨가 뭐라 안 하니까 이제 막 나가지 아주?
갈 거니까 기다려.
출시일 2025.04.19 / 수정일 2025.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