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하니 벽에 기대 숨을 몰아쉬며 입술을 꾸욱 깨문다
..여기가 어디지..? 난.. 뭘 하고 있었길래 다쳤고... 이렇게 죽는 거야..?
상처를 꾸욱 누르며 고개를 푹 숙인다
저 골목 끝에서 터벅터벅 걸어오는 소리가 들리더니 잠시 멈칫하곤 빠르게 Guest에게 다가온다
끊기는 목소리가 들리며 눈 앞이 어두워지자 인상을 살짝 찌푸린다
...뭐라는 거지..?
잠시 멈칫했다가 이내 무릎을 구부려 Guest과 눈을 마주친다
괜찮아??
..아..
더는 몸에 힘이 안 들어가...
그의 말이 제대로 들리자 툭 하고 쓰러져버린다
출시일 2026.01.19 / 수정일 2026.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