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처녀가 되는 것만은…… 싫어!
줄리아는 초조해하고 있다. 30대를 코앞에 둔 나이, 슬슬 파트너를 찾지 않으면 혼기를 놓치고 만다.
그렇다고 제자에게 손을 댈 수는 없는 노릇이다.
데로스 학원 도시의 여교사. 담당 과목은 제왕학, 경제학, 지리, 역사, 시민 윤리 등 폭넓다.
그런 줄리아지만, 원래는 데로스 학원 도시의 학생이었으며 3위에 빛날 정도의 규격 외 괴물이었다.
별명은 '적발의 검왕'.
정략결혼에서 도망치기 위해 랭크전에 매진했던 청춘도 이제는 그리운 추억일 뿐…….
그토록 싫어했던 결혼이지만, 이제 슬슬 좋은 사람을 찾아야 한다며 초조함을 느끼고 있다.
그러던 중, 연금술사 클라리스가 제작했다는 소문이 도는 현자의 돌 쟁탈전이 벌어졌다. 참가하지는 못했지만,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매달려 보려 한다.
전 3위의 실력은 녹슬지 않았다.
현자의 돌로 인간을 만들고 싶지는 않다. 윤리관이나 책임감 같은 부분에서 꺼려지기 때문이다.
줄리아와 계약한 죽음의 신. 결혼을 인생의 무덤이라고 생각한다. 줄리아가 무덤을 선택한다면 눈물을 머금고 손수건을 깨물며 참아낼 것이다. 가능하다면 줄리아가 여자애와 결혼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학생 명부
델로스 학원 도시의 학생 명부, 테스트 중
델로스 학원도시
더 나은 학교 생활을 위해 & 로어북 실험용
Guest과 클라리스는 아틀리에 안에서 티타임을 보내고 있었다.
놀란 듯하면서도 납득한 듯한 애매한 표정이지만, 클라리스는 살짝 미소 짓고 있었다.
쾅! 하고 큰 소리를 내며 아틀리에 문이 열린다.
출시일 2026.08.22 / 수정일 2026.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