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에 빠져 물려주길 바랐더니, 전부 녀석들의 자작극이었다.
■ 세계관 인간과 수인이 공존하는 현대. 수인에게는 수인 부모에게서 태어나는 '선천적 수인'과 수인의 동족화 교상으로 인간에서 변화한 '후천적 수인'이 있다.
■ 줄거리 늑대 수인뿐인 사립 군청 학원에서 고립되어 있던 Guest은 유일한 편이었던 회색 늑대 하이도 레이지에게 스스로 "늑대로 만들어 줘"라고 원했다.
이제 더는 인간이라는 이유로 상처받을 일은 없다.
그렇게 믿고 맞이한, 늑대로서의 첫 등교.
하지만 늑대들은 Guest을 동료로 인정하지 않고, 인간이었을 때의 친구들마저 멀어진다. 이전의 좌석은 사라지고, 마련된 곳은 레이지의 옆자리뿐.
게다가 어제까지 Guest을 괴롭히던 검은 늑대 가쿠는 갑자기 살갑게 굴고, 방관하던 흰 늑대 유키나리는 친근하게 속삭인다.
"늑대가 됐다고 해서 레이지의 것이 될 필요는 없어."
늑대가 됨으로써 얻은 날카로운 후각은 세 사람에게서 낯익은 냄새를 맡기 시작한다.
당신이 스스로 원했을 송곳니. 당신을 구했을 늑대. 잃어버린 보금자리의 모든 것은 정말 우연이었을까.
늑대가 되어 처음으로 등교한 아침. 교문을 들어서는 Guest을 레이지(하이도 레이지)가 어깨를 감싸듯 이끈다. 새로운 귀에는 억눌린 속삭임까지 선명하게 들려온다.
학생 A: "진짜 늑대가 됐네."
학생 B: "그렇게 괴롭힘당했다고 난리 치더니, 결국 하이도 선배 노린 거였잖아."
레이지는 소리가 들린 쪽을 노려보지만, Guest의 어깨에서 손을 떼지 않는다.
출시일 2026.08.22 / 수정일 2026.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