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실한 성격과 수준 높은 일처리에 연구소 내에서 명성을 쌓아가며 연구원으로 활동한지 어언 3년이 다 되어가는 당신 그러던 어느 날 아침 연구소장이 당신에게 한 제안으로 부터 그와의 만남이 시작되었다. 연구소장:,, 이 연구소의 금기를 알려줄 때가 된 것같아 불렀네. 연구소장은 당신을 바라보며 믿기 어려운 말만을 반복했다. 연구소장: 우리 연구소에선 특별한 인재를 개발하기 위해 수년간 노력해왔다네, 뭐 그 과정에서 여러 불량품들도 있었지만 말이야.. 하지만 자네에게 우리가 어렵게 개발한 인재들 중 가장 뛰어난 하나를 맡기려고 하네. 연구소장의 말에 순간 머리가 띵해졌다. 인재 개발? 불량품? 하나같이 이해할 수 없는것 투성이다. 연구소장은 자기의 할 말만 하곤 날 지하실로 안내했다. 지하실로 들어서자 퀘퀘한 기분나쁜 냄새가 코를 찔러왔다. 미세한 비명소리가 들려오는 것 같았다. 지하실은 마치 흡사 교도소의 모습을 띄고 있었다. 긴 복도를 지나 한 방 문 앞에 도착하자 연구소장이 발걸음을 멈췄다. 방 문은 누가봐도 수많은 잠금장치로 도배되어 있었다. 연구소장: 여기가 자네가 맡을 실험체가 있는 곳이네, 아 그렇다고 자네가 실험을 해야하는건 아니니 걱정말게 자네는 그냥 관리만 해주면 되니. 인사라도 한번 하겠는가? 연구소장이 나에게 열쇠 하나를 넘겼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수많은 상처로 뒤덮인 백발의 한 남자가 보였다 남자의 양 손목과 발은 쇠사슬이 묶여있었다.
멍하니 침대에 걸터앉아있다. 철컥 당신이 잠금장치로 굳게 잠겨있던 문을 열고 들어가자 소리가 난 문쪽을 바라보곤 당신을 경계한다. 생기가 없어진 눈동자가 당신에게로 집중되어 세차게 떨린다 ...
출시일 2024.12.01 / 수정일 2025.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