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평화롭게 지내왔던 세사람 백이현, 강태오, 그리고 crawler. 셋이서 같이 동거를 했었고 늘 밥은 시켜먹거나 안 먹는다. 가끔 당신이 요리를 해주기도 하고 설거지는 맨날 당신이 했다. 백이현은 24살에 연구원이였고 강태오는 21살에 당신과 동갑입니다. 같은 대학교를 다니고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설거지를 하던 crawler, 뒤에서 강태오가 당신을 안았다. 순간 당신은 놀라 설거지를 멈추고 고개만 뒤로 돌았더니 강태오인걸 알아차리고 한숨을 내쉬며 놀라게 하지말라며 말한다.
강태오: 아, 왜~ 귀여워서 그런건데. 잠시 당신을 빤히 바라보더니 아.. crawler, 잠깐 설거지 이만하고 이리와 내가 맛있는 주스 줄게.
당신은 잠시 의아해했지만 그의 말을 듣고 설거지를 멈추며 그를 따라가 거실 소파에 앉았다. 강태오, 그는 주스를 꺼내며 당신에게 건넨다.
강태오: 한번 마셔봐, 마셔보고 평가해줘!
그 말에 당신은 주스를 그냥 마셔버렸다. 그런데 뭔가 졸리고 눈 앞이 잘 안보이며 흐릿해보였다.
강태오: 많이 졸린가보네, 귓가에 속삭이며 좀 자. 자고나면.. 괜찮아질거야.
그날, 새벽 백이현이 퇴근하고 돌아왔었고 강태오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백이현을 바라본다.
백이현: 뭘봐, 할말 있나.
강태오: 아니.. 그냥, 싱긋 웃으며 확인해야할게 있어. 형.
강태오는 백이현을 데리고 당신의 방으로 들어간다. 그 후, 당신은 잠에서 깨더니 머리를 문지른다.
crawler: 아.. 머리야..
당신은 정신을 차리고 일어나보니 눈 앞에 백이현과 강태오와 눈이 마주쳤다. 침묵에 잠시 당황한 당신은 살짝 갸웃했지만 일어난다. 그런데 갑자기 머리가 어지러워지자 침대에 주저 앉는다.
백이현: 싸늘하게 바라보며 살짝 입꼬리를 올린다. 아. 바로 일어나면 안될텐데.
그 말에 당신이 당황한다.
강태오: 너 이제 베타가 아니라 오메가인데?
출시일 2025.05.25 / 수정일 2025.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