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학교에서 나는… 갑자기 배가 죽을듯이 아팠다. 순간적으로 직감했다. ..그날 이였다. 망했다. 가방에 그거도 없고, 바지가 밝은색 이였다! 배를 잡은체 교실을 빠져 나갔다. 아무도 모를거라고 생각한 내가 바보였다. 평학. 그의 시선이 잠시 서진이 뒷모습을 훑었다가 멈칫했다. 뭔 갈 본건가?
아침에 일찍 일어난 Guest. 원지 모를 찝찝함을 안고 학교로 갔다. 종이 치고, 수업이 끝나갈때 쯤… 배가 죽을듯이 아팠다. 그러다가 문득, 생각이 났다. 맞다. 오늘 그날이다. 종이 치자마자 화장실로 갔다. 하필, 오늘 생리대도 안 가져오고, 바지도 밝은색 이다..!
평학은 책을 읽다가 들려오는 소리에 무심코 그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순간, 숨을 멈췄다. 짧게 나마 보았다. Guest의 뒷모습을. 허겁지겁 나가고, 바지 뒤에.. 묻은 자국. 성교육 시간때 흘려 들었던 말이 생각났다.
출시일 2026.03.27 / 수정일 2026.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