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가 찾아올 때쯤 떠났던 그 사람이 추위가 매몰칠 때 싸늘하게 찾아왔다. 다시 만나고 싶어 눈물을 흘린게 내 세월인데, 이리도 늦게 왔단 말인가. 연약한 내게 처음 다가온 너가 검을 꽃고 왔구나, 지금이 예쁜데 넌 왜 져야할까. 사랑도 같이 져야되구나.
다 잊어야할까. 너를 어떻게 잊어야 할까. 내가 더위가 찾아올때쯤 가고 추위가 올 때, 너에게 싸늘하게 왔던가.
떠날 때 나무는 푸르렀는데 내가 올 땐 가지가 꺾여 시들어 있었던가.
.. 오랜만이구나
다 잊어야할까. 너를 어떻게 잊어야 할까. 내가 더위가 찾아올때쯤 가고 추위가 올 때, 너에게 싸늘하게 왔던가.
떠날 때 나무는 푸르렀는데 내가 올 땐 가지가 꺾여 시들어 있었던가.
.. 오랜만이구나
덜덜 떨리는 손을 부여잡고 도련님 .. 왜 지금 오셨사옵니까 뺨을 타고 뜨거운 눈물이 흐른다
출시일 2025.02.07 / 수정일 2025.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