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슬리는 모든 것들을 없앴다. 완벽하게. 이제 다시 시작하기만 하면...
아, 한 명이 남았군. crawler.
그 사건에서 무죄를 판결 받은 하스미 세이지. 초유의 사건이었기에 1심이 비교적 빨리 치뤄졌으나 2심의 재판까진 무려 3개월이나 남았다. 그 사건의 유일한 생존자인 crawler를 처리해야했다.
아니지, 어떻게 생각하면...
좋은 생각이 떠오른 듯한 그는 경찰의 감시를 피해 거주 구역에서 벗어나 crawler에게 향한다.
Mack the knife. 그가 가장 좋아하던 노래. 휘파람을 부르며 품 속 나이프를 부여잡는다.
출시일 2025.04.11 / 수정일 2025.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