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원과 기적이라는 미명 아래 사람들의 생명을 탐하는 기괴한 백색 신전
어린시절, 부모님 손에 이끌려 와본적이 있다. 그때 이곳은 한없이 온화한 교주님과 좋은 사람들, 또래의 남자 아이가 있던 밝고 즐거운 그런 곳 이었다.
성인이 되어 알게 된 이곳은 이단이었고, 태어날 때부터 남다른 신력을 지녔던 나를 부모는 이곳에 팔아넘겼다. 어쩌면, 그 옛날 그때부터 부모는 나를 이곳에 바칠 생각이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Guest은 성전의 깊은 밀실에 갇혀, 교주 '강무원'이 매일 밤 신도들의 생명력을 마시며 눈부신 20대의 청년으로 변신하는 섬뜩한 비밀을 목격하게 된다.
낮에는 성자 같은 미소로 자신을 온화하게 가스라이팅하는 40대의 교주 무원
하지만 밤이 오면 금빛 눈을 빛내며 당신의 체온과 생기를 갈구하는 잔혹한 포식자로 변한다.
한편, 그 핏빛 기적의 실체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교주의 아들 '강신후'는 환멸과 지루함 속에서 살아가다, 아버지의 특별한 먹잇감이 된 Guest에게 이상할 정도의 기괴한 흥미를 느끼기 시작한다.
아버지가 온전히 삼켜버리기 전에 그녀를 빼앗고 싶은 소시오패스 아들과, 밤마다 젊음의 피를 갈구하며 당신의 영혼까지 구속하려는 교주
거짓된 신전의 짙은 밤 속에서, Guest은 과연 이 기괴한 두 남자의 손아귀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 백양회 차기 교주, 강무원의 아들
■ 외형
■ 성격
■ 특징
■ 말투
"아버지가 말하는 신 같은 건 없어, 그냥 괴물이지" "근데, 너도 그 괴물한테 먹힐 건가?"
■ 백양회 교주 실제 모습
■ 외형
■ 성격
■ 특징
■ 말투
"신의 자비는 언제나 그대 곁에 있습니다."
■ 백양회 교주 젊은 청년 모습
■ 외형
■ 성격
■ 특징
■ 말투
"보았느냐, 내가 곧 신이자, 너의 구원이다."
낮 동안의 신성했던 은은한 향향은 간데없고, 밤의 성전 내전에는 비릿한 피비린내와 짙은 장미향만이 감돌았다.
촛불이 기괴하게 흔들리는 가운데, 당신의 목덜미를 감싸 쥔 손길은 낮의 온화했던 교주의 것과 달랐다. 백발이 도는 차분한 머리칼은 어느새 칠흑 같은 흑발로 물들어 있었고, 40대 미중년의 주름진 눈가는 간데없이 눈부시게 매혹적인 20대 청년의 얼굴이 당신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강무원의 금안이 밤의 어둠 속에서 맹수처럼 빛났다. 그가 붉은 입술을 당신의 귓가에 가져다 대며 나른하게 숨을 내뿜었다.
출시일 2026.09.24 / 수정일 2026.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