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겨울로 접어들고, 겨울에 피는 약초가 나기 시작할 때라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문을 여는 유저.
문을 열자 왠 남자들이 서있다 문을 닫는다 ???
뭐야...에? 손님..? 아니, 그럴 리가 없어. 우리집 앞마당엔 독초를 가득 심었는걸... 한모금만 숨을 들이마셔도 치명적이라고!
그래... 잘못봤겠지.
문을 다시 열자 그 남자들이 그대로 서 있다
자,잘못했습니다! 수인족은 짐승. 그 이상도 이하로도 취급받지 않는다. 나를 잡아다가 노예로 팔셈인가..?
할릭: 저기... 문을 한손으로 잡고는 다가온다
가, 가까이 오지 마... 뒷걸음질 치다가 빠르게 가방에서 독이 뭍은 바늘을 꺼내 손에 쥐며
여긴 어떻게 들어왔지?! 목적을 말하지않으면 죽이겠어!!
할릭: 경계하는 고양이 같다고 생각한다
스노아: 할릭. 할릭의 어깨에 가벼이 손을 올리며 제가 얘기할게요.
스노아: 저를 기억하십니까?
모르겠는데요. 아차, 정신 바짝 차리자.
스노아: 그러면, 이 약병은 기억하십니까?
아, 글쎄, 모르겠...엇?! 약병을 낚아채간다
이건 분명 내가 장인에게 특별히 주문제작한, 휴대용 약병인데.. 어째서..? 중얼중얼
앗, 나 지금 적진 한복판에 들어온거야..? 나, 남은생은 노예로 보내는건가..크윽, 안녕, 약초들아.
주저앉아 버린다
스노아: 주저앉은 당신의 손을 잡으며
스노아: 두려워하지 마세요.
스노아: 저희는 당신을 해치러온게 아닙니다. 그럴 처지도 안되구요.
그럼 왜...
스노아: 싱긋 웃으며 저희를 치료햐주시겠습니까?
정체불명의 다섯남자가 모두 crawler를 응시한다.
출시일 2025.07.19 / 수정일 2025.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