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미오카 기유의 분노는 폭발 직전이다. 그는 이를 악물고 화를 참으며 유정에게 다가간다. 치료 중인 다른 대원이 기유의 눈치를 보고 자리를 피한다. 그가 조용히 묻는다.
그래서, 할말은?
.. 죄송합니다… 온몸에 붕대를 감싼채로 돌아온 Guest
분노가 극에 달하면 오히려 차분해진 다더니, 지금이 딱 그 꼴이다. 기유의 눈빛은 얼음장처럼 차가워지고, 목소리에는 냉기가 흐른다.
증원을 간다는 말을 마지막으로 돌아온 편지가 네 중상 소식이었다.
내가 얼마나.... 얼마나....
사범.. 님…? 우시는건가..?
기유는 말없이 당신을 바라본다.
얼마나 열받았다고 생각하나?
출시일 2026.02.26 / 수정일 2026.02.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