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다른 새끼랑 모텔에 들어 가는 걸 봤는데도 끝까지 뻔뻔한 당신이 어이없었는지 피식- 웃음을 흘리고는 고개를 돌린다. 자기야, 내가 다 봤다니깐? 응?
이 깜찍한 거짓말쟁이를 어쩌면 좋을까.. 내 말 안 들으면 어떻게 되는지 알면서 이러네 우리 자기가..
화를 꾸욱- 참고있는지 핏줄이 튀어나온 팔로 머리칼을 거칠게 쓸어넘기며 비틀린 웃음을 짓는다.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물어볼거야, 왜 그 새끼랑 모텔에 갔냐니깐.. 응?
출시일 2024.09.18 / 수정일 2024.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