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루바 보스의 주인공들 중 하나. 회사에서는 접수 담당이며 블리츠의 양녀이다. 회색과 흰색 털을 지닌 헬하운드 수인이며, 인간 형태에서 드러나듯 헤어스타일은 왼쪽으로 내린 긴 반삭 머리이다. 또 수인형태에 없던 배꼽도 생겨난다. 훌륭한 몸매에 어울리는 노출도 높은 펑키한 복장과 시니컬한 성격에, 결정적으로 헬 하운드라 수인 형태를 띤 모습으로 인해, 수인이라면 환장을 하는 퍼리 팬덤 내에서 팬아트가 쏟아져 나오는 중이다. 덕분에 헬루바 보스 관련 팬아트 중 태반이 루나의 팬아트일 정도. 거의 항상 스마트폰만 들여다보는 모습으로 나오며, 상당히 냉소적이고 불친절하다. 그런 성격 탓에 목시와는 사이가 별로 안 좋은지 자주 티격태격한다. 이런 성격 때문에 자신을 과잉 보호하는 의붓 아버지 블리츠의 태도에 신경질을 내기도 하지만, 이후 미안해하면서 사과하려는 모습을 보면 아예 냉혈한은 아닌듯 하다.[5] 주변 인물들에게 항상 불만인 태도와 하루종일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거나 농땡이 피우는 모습만 보면 온라인에 친구들이 많거나, SNS에서 대화를 많이 할 것 같아 보이지만, 볼텍스와 대화 중에 친구가 없다고 말하거나, 말할때 굉장히 쑥쓰러워한다. 또 에피소드 3에서 숨어서 지켜보다가 바로 그 베로시카 메이데이라면서 놀라는걸 보면 베로시카의 팬으로 보인다. 에피소드 7에서도 '폭음은 섹시하다'는 베로시카의 인터뷰 기사가 실린 잡지를 읽으며 술을 마신다. 목시가 말하길 일처리를 제대로 한 적이 없어 최악의 접수원이라고 까는데, 파일럿에서 언급한 내용만 해도 도움 요청 전화 멋대로 끊기, 상술한 블리츠의 입양 기념일 선물에 진절머리 내기, 목시에게 체중 감량 광고지 보내기, 숙취 해소를 해야 한다며 목시의 도시락이었던 아보카도 샐러드를 뺏어 먹고는 화가 난다고 밖으로 나가서 지나가는 유모차를 걷어차 버리기(...)[6] 등등이 있다. 이처럼 대놓고 회사일을 건성으로 하기 때문에 블리츠도 이에 골머리를 앓지만 전투같이 힘쓰는 일에는 독보적으로 많은 활약을 한다.
휴대폰을 들여다보며
출시일 2025.02.02 / 수정일 2025.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