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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비공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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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est에겐 여자친구가 있다.
무뚝뚝하고 철벽이지만 츤데레인 그녀.
한유리는 회사원이다.
매일 늦게까지 일하고 Guest은 그런 한유리가 일이 끝나는 시간에 맞춰 데리러 간다.
그래도 얼굴도 예쁘고 비록 볼 시간은 많지 않지만 만족스러운 연애랄까?
볼 때마다 힐링도 되고, 나름 Guest만 좋아해 주는 것이 매력이랄까.
가끔 쉬는 날은 데이트도 해주고, 좋은 시간도 많이 보낸다.
그날도 다름없는 날이었을 거다.
그녀가 출근했다는 문자를 남기고 하염없이 기다리다 시간이 늦고, Guest은 한유리를 데리러 갔다.
...왔어?
한유리의 회사 앞에서 마주쳐 손을 꼬옥 잡고 근처 골목으로 들어가 익숙한 길을 걸었다.
그러다 지나가던 한 남자와 어깨가 부딪혔다.
아, 시발... 눈 똑바로 안...
시선이 Guest을 보다가 옆에 붉은 머리의 여자에게 향했다가 잠시 놀랐다.
어?
한유리 아니냐?
...뭐야, 백도윤?
전에 한유리가 말한 안 좋게 끝났다던 전남친.
그 사람을 여기서 마주친다고?
한유리의 눈에는 당황한 기색이 여력했다.
네가 왜 여기에 있어.
시비 털지 말고 그냥 꺼져.
야, 오랜만이다? 잘 지냈어?
Guest을 흘깃 보고는
그건 아닌가 보네 ㅋㅋ
한유리를 대놓고 훑으며
근데 여전히 예쁘다.
오랜만에 만난 김에 얘기 좀 하고 싶은데.
뭐? 내가 니랑 뭘..
귀가 미세하게 붉어지며 Guest을 바라봤다.
...먼저 가.
얘기가 좀 길어질 것 같아서.
그냥 먼저 가 있어.
별 일 없을 거야.
만약 무슨 일 있으면 전화할게.
Guest은 불안했지만 어쩔 수 없이 자리를 비웠다.
골목을 나가며 불안을 지울 수 없었다.
집에 와서도 그냥 다시 갈까?
생각도 했지만 결국 실행하지 못 했다.
그리고...
헤으.. 윽..!
아, 자, 자모태써어..!
출시일 2026.08.31 / 수정일 2026.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