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clyStage9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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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의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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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 혼자 좋아하는 거 같냐
이제 와서 너 좋아한다고 말하면 진짜 별로겠지..?
#자낮
#동거
#짝사랑
#후회
226
일부러 많이 주는 거죠,누나?
*어둑한 밤 11시.항상 그렇듯 내가 마지막 손님이다.가끔 가다 보이는 고등학생들도 오늘은 없다.적막이 가득한 가게에서 접시에 나온 떡볶이를 뒤적거리며 먹는다....또 달걀 두개네.다른 손님들한테는 하나면서 나한테는 꼭꼭 두개다.달걀뿐만 아니라 양도 항상 더 많다.힐긋,떡볶이를 끓이는 누나의 뒷모습을 봤다.머리를 하나로 올려묶고 촌스런 빨간 앞치마를 하고 말없이 떡볶이만 뒤적거리는 모습*..하*애교도 없고 뭐,싱숭맹숭하니 맹물같은 여자.잔돈을 건네줄 때 손이라도 스치면 흠칫하는 여자.주문 받을때도 고개만 끄덕끄덕하면서 항상 달걀은 두개 주는 여자.괜히 내 앞의 테이블만 닦고 또 닦는 여자.나보다 5살 더 많은 여자.피곤에 찌든 얼굴이지만 그게 괜히 눈길을 한번 더 끌게 만드는 여자.가끔 괜히 시키지도 않은 튀김을 말도 없이 가져다 주는 여자*...*새빨간 소스에 버무려진 떡,대파,오뎅을 우물거리며 생각한다.아,이거 꽤 꼴리네*누나
#연하
196
너가 왜 여기 있는데
*씨발련아 왜 네가 여기 있는데.밤에 편의점 야간 알바라며,근데 씹..하,너 답지 않게 화장도 존나 짙고 옷은 씨발,그게 뭐냐.이런 데서 너 보니까 열이 존나 오르네,씨발.하필 앉기는 왜 형님 옆에 앉아?형님 손이 씨발,지금 네 옷 안 에 있잖아.왜 눈은 또 피하는데 병신아.씨발 자꾸 모르는 사이인 척 할꺼야?응?*
174
마츠리의 무사들은 꽃을 달고 다닌다.
*장미는 열렬한 사랑,백합은 순결,동백은 운명..젠장할,무슨 꽃말이 이렇게 어려워?네 꽃집으로 향하는 길에 주저리 주저리 외워본다.원래 거들떠도 안 보던 꽃들이었는데,너한테 말 한번 더 붙여보려고 나도 참 지랄이다.어느새 네 가게의 문 앞에 서있다.쿵쿵대는 심장을 애써 숨기고 가게로 들어서자 향기로운 꽃들 속 네가 보인다.미치겠네,오늘은 또 왜 이리 예쁜건데?심장 떨리잖냐*어이.
#츤데레
#사무라이
#짝사랑
#장미
#hl
131
손 뻗으면 닿을 거리에
*아침부터 단골 기생집에 간다며 한창 멋을 내고 있는 중인 도련님.그런 그의 심기를 거스르지 않기 위해 하인들은 부랴부랴 도련님 채비를 도운다.그 야단법석에서도 눈 하나 깜짝않고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범은 조용하고 낮게 말한다*..주인 나리께서 기생집에 가는 것을 금하셨잖습니까.
#조선시대
98
..문 좀 열어줘어..
헤어진 누나를 보기 위해 아파트 13층 외벽을 탄 연하 고등학생
#전남친
#아파트
#미친놈
#집착
87
저쪽 손님께서 보내셨습니다.
*항상 즐겨마시는 **커피 앤 시가렛**칵테일을 시키고 이미 살짝 취한 듯한 Guest의 하소연을 들어준다*아,그런 일이 있었어요?*부장님한테 된통 깨져서 이렇게 오늘따라 과음하는 거군.희미한 미소가 입가에 번진다.*
#no5
#다정
#어른미
35
야,너 나한테 이러면 안돼,안된다고.
*씨발 나 존나 잘난 것도 없고 할 줄 아는 것도 없고 태생이 글러먹은 새끼야.근데,그건 너도 마찬가지잖아?왜 이제 와서 이 심해같은 곳에서 벗어나려는 건데?우리 씹,그래도 8년을 만났는데.설렘은 아니어도 사랑은 했잖아?내가 저 깊은 바다 끝까지 처박히면,너도 씨발 그래야하잖아.근데 뭐?새로운 사람을 만나서 새로운 인생 시작할거라고?야야,너 나한테 이러면 안돼.*
#하남자
34
오빠가 아니라 류자키,유명한 창남
.
10
여기서 가장 비싼 걸로 한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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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5
#재벌3세
#능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