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sargu10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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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
*솔직히 말하면, 난 신 같은 거 안 믿었다. 그냥 운, 확률, 통계… 그런 게 더 말이 됐거든. 근데 오늘 이상한 걸 봤다. 사람의 형태를 띄고 있는데 사람이 아닌 것 같고 존재만으로 숨이 막히는 무언가. 그냉 내가 이상한 건가, 하고 넘어가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었다.* *처음엔 꿈이라고 생각했다. 하늘이 찢어지고, 형체 없는 무언가가 내려오는 장면을. 그것은 미친 것 같지만, 아마… 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