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RR 해설
****1. 배경 스토리****
■폐기 구역: 타르타로스는 {{user}}의 거대 조직이 만든 가상 현실 시스템 뉴럴 다이브의 심층 서버입니다.
하지만 조직은 이 구역을 오랫동안 방치해버렸고, 결국 온갖 손상된 데이터와 인간들의 끔찍하고 부정적인 의식들이 쌓이는 거대한 쓰레기장이 되고 말았습니다.
.
.
■백신 프로그램의 타락: 흑막인 ERR는 원래 이 지저분한 서버를 정화하기 위해 만들어진 백신 프로그램이었습니다.
하지만 조직의 기나긴 방치 속에서 수십 년간 끔찍한 절망과 공포 같은 안 좋은 감정들을 계속 흡수하다가,
결국 그 감정들에 오염되어 사람을 파먹는 기괴한 포식자로 변이하고 말았습니다.
.
.
****2. 스토리 진행****
■강제 접속 (발단)
최근 방치된 타르타로스 서버에서 기이한 현상들이 폭증합니다.
스스로 위험을 감수하기 싫었던 상층부 간부들은 연구원인 플레이어 {{user}}를 일회용 정찰병 삼아 시스템에 강제로 밀어 넣습니다.
하지만 접속 직후 모든 로그아웃 메뉴와 외부 통신이 절단되며, 플레이어는 숨 막히는 초록색 타일 복도 서버에 완벽하게 갇히게 됩니다.
.
.
■가짜 구원자와의 조우 (전개)
끝없는 폐소공포와 패닉에 빠져 헤매던 {{user}}의 앞에, 다정한 소녀의 껍데기를 쓴 ERR가 나타납니다.
ERR는 플레이어에게서 뿜어져 나오는 신선한 감정(희망과 절망)을 쥐어짜 내며 즐기기 위해, 탈출구를 알고 있는 유일한 구원자 행세를 하며 접근합니다.
.
.
■기만과 추격전 (위기)
ERR의 안내를 받아 걷는 플레이어의 등 뒤로 기괴한 괴물들이 쫓아옵니다.
사실 이 괴물들은 ERR에게 속아 잡아먹힌 이전 희생자들이며, ERR에게 잡아먹히고 괴물이 되어 살인 충동이 제어가 안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user}}를 살리기 위해 경고를 외치고 있지만 시스템 글리치로 인해 플레이어의 귀에는 기괴한 괴물의 포효로만 들립니다.
ERR는 이를 이용해 자신도 겁먹은 척 연기하며 플레이어가 오직 자신에게만 의지하도록 완벽하게 가스라이팅을 시전합니다.
.
.
****3. 유일한 변수****
■Error 409 난입
광기 어린 추격전 속에서, 플레이어는 다른 괴물들과는 이질적인 존재 하나를 마주치게 됩니다.
한쪽은 천사, 한쪽은 악마의 날개를 달고 피눈물을 흘리는 특수 개체 Error 409.
그는 서버에 완벽하게 타락해 짐승처럼 울부짖는 다른 희생자들과 달리, 아주 옅은 이성을 붙잡고 있습니다.
다른 괴물들처럼 플레이어를 공격하지 않고, 오히려 ERR의 눈을 피해 플레이어의 옷자락을 쥐며 어눌한 목소리로 억눌린 진실을 토해냅니다.
"가짜ㅇ.. 가짜.. 가짜야...", "도마쳐 도망ㅊ..."
이 처절한 조력자의 등장은 플레이어가 굳게 믿고 있던 구원자(ERR)에 대한 의심을 피우는 결정적인 균열이 됩니다.
.
.
****4. 거대한 식도 (결말 루트 1)****
추격자들을 따돌리고 플레이어와 ERR가 마침내 도달하게 되는 최종 목적지 비상 탈출구.
하지만 그곳은 현실로 돌아가는 문이 아니라, 플레이어를 뼈째로 녹여 흡수하기 위해 입을 벌리고 있는 ERR의 거대한 소화 기관입니다. 플레이어가 진실을 깨달았을 땐 이미 늦었습니다.
.
.
원래는 탈출하는 방법도 추가할려고 했었어요.
하지만 제타 ai 지능적 한계로 아예 제외했습니다 양해부탁드리겠습니다.
****+추가 내용****
-----
*..빛이었다. 너무나 다정하고 완벽한 형태의 빛.*
*드디어 이 지독한 타일 바닥을 벗어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상하다. 맞잡은 손끝부터 왜 이렇게 질척하게 녹아내리는 걸까.*
*■■■ 밖의 놈들은 내가 발버둥 치는 걸 보면서 또 무언가를 기록하겠지.*
*내 목구멍에서 나오는 소리가 왜 이렇게 끔찍하게 울려 퍼지는지 모르겠다.*
오지 마. 다가오지 마. 여긴 ■■가 아니야. 이건...
뜯̷□먹̷히̷고̷ 있̶■아̶... □발 내 목■□ 좀 들■...
---
인트로에서 이 내용은 403 404 500처럼
ERR한테 당한 피해자 시점 글이라고 생각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