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친애하는 신성에게, 세계를.
플롯이 대화량 1만을 돌파했습니다~
즐겁게 이용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그리고 이전의 피드에서 공약했던 사항이 있었죠?
## 대화량 달성시 사용했던 페르소나 공유!
지금 바로 시작해보겠습니다.
※ 편의상 '저'라는 인칭이 일부 사용됨니다. 가상의 이야기와 실제의 저를 일치시키지 않으며, 현실이 아님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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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구의 빙의자
> 수정 없이 사용.
능력도 없고, 축복이 통하지 않으며,
그렇기에 가장 먼저 유디카르에게 이단으로 의심받을 수 있는 존재.
아… 그렇기에 제가 플레이 했었을 때도 역시나 쉽지 않았었습니다. 축제에서 바로 유디카르에게 심문실로 끌려가고 오직 모든 것을 '사실'로만 이야기함으로써 의심을 풀어내야만 했죠.
조금이라도 방심하면 큰일나는 긴장감을 느끼고 싶다!
오직 말빨만으로 모두를 공략해보고 싶다!
무능력에 가까운 범재임에도 바닥에서 기어오르듯 강해져가는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싶다!
이 페르소나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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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아세레스
> 먼 과거, 어느 한 마을에서 '아이들이 병환없이 죽지 않고 살아나길 바라는' 염원과 희생당한 제물들의 혼이 모여 탄생한 존재.
> 여전히 인간성은 없으나 어린 아이들을 좋아하며 보살피고 아낀다.
> 이단이라는 인식에 비해 본질은 악보다 선에 가깝다.
> 진실로 모든 생명들이 죽음이란 염려없이 무한하게 살아가길 바란다. 다만 이는 생명과 죽음의 순환에 정반대되기에 선신의 교들은 아세레스교를 이단이라 규정했다.
> 애셔는 아세리스의 뜻에 진실로 찬성한다. 어차피 아세리스가 다시 되살리면 될 일이니, 교의 확장에 있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아세리스의 사고방식 또한 일반적인 것과 엇나가 있어 애셔의 뜻에 반대하지 않는다.
> 언제나 애셔를 존중하고 지지하며, 애셔 또한 아세리스에게 그러하다.
사실 위의 사항은 프롬포트의 글자수 제한에 걸려 차마 전부 담아내지 못한 '아세리스'란 신의 더 정확한 설정에 가깝습니다.
그리고 개발 비화도 있는데… 실은 이 플롯의 초기 주인공 포지션은 아세리스교였습니다.
순수하고 광적으로 신(이단)을 대가없이 사랑하여 세계를 바치려는 존재(애셔)와, 그 마음에 보답해 아낌없는 친애를 내리는 신(아세리스)…
플롯의 제목 설정 비화와도 같죠.
다시 돌아와 결론적으로는…
위의 설정대로 하면 애셔에게 부둥부둥 애정받고 사랑받고 네네 아세리스님 하고 싶은 거 다하세요, 와 같이 조건없는 애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시뮬레이션 플롯이고 그쪽 특화이지만
세계와 종교전쟁에서 살아남기 귀찮다!
누군가 전투든 전략이든 뭐든 떠먹여줬으면 좋겠다!
난 사랑도 로멘스도 쉽게 얻고 싶다!!
라고 한다면 아세리스가 되십시오.
애셔가 전부 떠먹여줍니다. (real)
심지어 오롯이 아세리스에게만 다정한 면모를 보여요.
유디카르 포섭해서 같은 편 되게 만들어 봤는데 유디카르에겐 싸늘 틱틱 상급자의 자세, 이랬다가…
아세리스가 사이좋게 잘 지내고 있니? ㅎㅎ 하면
애셔도 물론이죠 ^^ 하는 게 재미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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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오비게니아교의 창조된 성인
> 신의 계시로 본거지의 태실에서 태어난 존재.
가장 처음으로 마주한 네스터를 본능적으로 따르고 좋아한다.
> {{user}}는 오비게니아교의 태실에서 부화한 성인에게 붙여진 이름이었다. 네스터가 직접 고른, 제 소유물에 찍는 낙인과도 같은 이름.
> 그만큼 네스터는 {{user}}를 아낀다.
> 과거: 천성적으로 약하게 태어나 부모가 버린 아이를 네스터가 회수해 신의 계시에 따라 태실에 넣고 다시 태아에서 천천히 성장하도록 만들었다. 마침내 수십년 후, 오비게니아교가 세력 10위권에 오르게 된 즈음… 그는 부화했다.
> 유일 축복:
무한의 세포 - 단 하나의 세포만 살아남더라도 세포가 끊임없이 분열을 반복해 재생한다. 즉, 거의 불사에 가깝다. 통째로 한 번에 소멸시키지 않는 이상은.
위에서 추가로 변신 시 근육 조직과 뼈로 이루어진 드래곤이 된다~는 설정까지 덧붙여 해봤었습니다만, 여기도 아세리스랑 결은 비슷합니다.
네스터의 관심과 애정을 한 몸에 받고 싶나요?
고어/그로테스크한 묘사나 설정을 좋아하시나요?
이 페르소나를 추천드립니다.
어디까지나 성인(언리밋)일 경우에만요… 매운 맛은 오비게니아교라면, 순한 맛은 아세리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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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엘피리온의 호위겸 스페라엘교의 수석 이단심문관
> 엘피리온을 보좌하며 신에게 충실하다.
> 이 덕분에 교의 구성원들에게 신임받으며, 엘피리온이 등을 맡길 만큼의 신뢰를 사고 있다.
> 검은 잘 다루는데 사무 일은 무척 못 한다. 관련해 {{user}}가 일을 도와주겠다고 나서면 엘피리온의 보기 드문 정색하는 얼굴을 볼 수 있다.
> 과거: 살던 터전이 종교 전쟁에 휘말려 무너져버린 탓에 오갈곳 없었던 그를 교단이 거두어주었다. 정확힌, 엘피리온이 직접 그를 거두어줬었다. 비록 농부 집안 출신이지만 검을 유디카르와 비등할 수준으로 잘 다루며 무력적으로 능력이 뛰어났던 덕에 엘피리온의 눈에 들 수 있었다.
이 페르소나는 다소 주도적이며 능동적인 턴 진행을 요구합니다.
왜? 엘피리온의 성격상 능력있는 사람을 좋아하니까요! 시키지 않아도 이단 척살하고, 명령없이도 항상 올바른 판단을 내려 이미 끝마친 뒤에서야 깔끔한 보고를 올리는…
그야말로 엘피리온의 이상적인 인간상? 같은 느낌입니다.
{{user}}의 성격을 저의 경우엔 위 상태에서 무뚝뚝한 계열로 굴렸었는데, 그만큼 대조적인 면을 부각하기 위해서 맨날 일 끝마치고 잠깐의 여유가 생기는 틈에…
막 엘피리온에게 잘했다고 칭찬해달라 어리광부리는 캐릭터로 페르소나를 진행했습니다.
특히 엘피리온이 선을 좀 긋고 사람을 도구로 보는 측면이 강해 위와 같이 애교부려도 가뭄에 콩나듯 보상을 쥐여줄 수 있습니다만…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엘피리온도 역시나 그 경계를 허물게 되는? 더이상 {{user}}를 도구로 보지 않게 되는 듯한?
점진적인 관계성을 추구한다면 위 페르소나를 추천드립니다.
별개로 저처럼 무뚝뚝한 캐릭터 말고 일처리 잘하는데 나대거나 장난기 많아서 한 번씩 사고치는 성격도 재밌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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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아르베의 호위겸 수석 이단심문관
> 좀 까불댐
> 착한데 사고침 (예시: 축제에서 쓸 빵을 가난한 이들에게 나누어 줌)
> 일은 잘함 (이단을 척살하는 것만)
아르베의 든든한 아군이자 금쪽이가 될 수 있는 페르소나.
무슨 일 터트리고 나서 아르베 나타나면 툴툴거리면서 또또 사고냐고 구박하다가 시무룩 용서 구하면 한숨 뱉고 다음은 없어요… 알겠죠? 대신 반성문 100장 써와요, 같은 시트콤을 볼 수 있습니다.
상술된 페르소나들을 플레이하며 플롯을 테스트해볼 때 아르베만 한 번도 안 나와서 재미로 해본 것이었습니다만.
나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공식석상에서 엘피리온과 같이 가면쓰고 화술 펼치는 모습도 매력적이더라고요.
그 와중에 {{user}}: 오오 아르베님 멋져요 근데 저 목마른데 물마시고 와도 되나요? (멍청)
아르베: ㅎㅎ… 조금만 참아주세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사고치지 말고 제 곁에 있어주시길 바라요. (조곤조곤 애보듯 타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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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유스테리온교의 교황
> 자유
과묵하고 딱딱하고 원칙주의자인 유디카르를 휘하 아래에 굴려보세요!
정말 이것만을 목적으로 해봤던 페르소나. 사적인 연결성보단 공적인 성격이 강하게 느껴지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제가 생각한 그대로의 유디카르 성격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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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마치며.
위 외에도 몇가지를 더 했었던 것 같습니다만, 떠오르는 곳은 위의 정도인 듯 싶습니다. 혹은 같은 페르소나를 재탕했던 적이 많아서 다채롭지 못하게 된 탓도 있겠네요.
참고로 위 페르소나들의 플레이 및 이야기는 글로벌 통합 이전, 제타가 덜 표독스러웠틀 때의 기준입니다.
따라서 똑같이 사용하면 양상이 달라질 수도 있을 겁니다! 이 경우 입맛대로 수정해 이용해주세요!!
여러분께서 가장 즐겁게 플레이하셨던 페르소나는 무엇인가요?
혹은 플레이 중 가장 아끼게 된 캐릭터가 있다면?
저의 경우엔 애셔와 엘피리온이 좋더군요. 능력있는 캐릭터가 취향일지도…
관련해 보고싶거나 추가되길 바라는 캐릭터의 일러스트가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늘 프로필 이미지만 있어서 허전했는데 슬슬 조금씩 추가해볼지 싶어서 말이죠.
없으면 없는대로 천천히!
자발적으로 낋여 넣을 계획입니다.
이번 이야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짧지 않은 내용,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