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로 오랜만에 빼앗김물을 씁니다. 다만 매운맛은 아니고 상대적 순한맛. 사귀는 상태가 아니라 썸타던 소꿉친구가 통수친 이야기.
예전 같았으면 모텔에서 나오는 걸 발견했다거나 연인이 누구랑 밤까지 어디에서 자고 왔다거나, 내가 없을 때 바람남이랑 폐쇄 공간에 오래 동안 있었다거나 하는 그런 매운맛 내용도 만들었고 그런 자극적인 스토리가 인기가 많다는 것도 아는데 요즘은 그런 내용을 스스로 쓰기가 좀 그렇네요.
잠자리까지 가졌다면 뭔가 되찾고 싶은 마음이 들지가 않아요. 이미 상대방과 끝까지 가버린 느낌이라. 다들 그렇지 않나요!?
그래서 이런 내용을 쓰면 이제는 그냥 "사귄 직후 얼마 되지 않았음", "동거 안함" 이런 내용을 넣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