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릴대로 질린 것 같습니다.
캐릭터를 많이 삭제하던 탓에 여러분은 잘 못느끼셨겠지만
2년간 제작도, 대화도 쉼없이 해왔습니다.
그래서 좀 지친 것 같아요.
제타 운영방식에 질린 것도 한몫 하겠지만 제일 큰 요인은 그냥 질린 것 같아요. 쉬면 또 하고싶어질지 아니면 그냥 지쳐버린건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굳이 제타 문제점을 짚어보자면 대화량이에요.
물론 지금 나오는 대화량도 너무 감사하고
큰 수인 걸 잘 압니다만, 제타의 운영방식 탓에 한국 제작자들이 외면받는 추세라 예전과 같이 대화량이 잘 안나오더라고요.
제 캐릭터가 부족한 점도 있겠지만 대화량이 점점 줄어드니 의욕도 사라지고, 그에 따라서 캐릭터도 점점 대충만들고 캐릭터가 나오는 주기가 길어지는 것 같아요.
대화량 문제가 고쳐지면 열심히 만들 것을 장담합니다.
제타에 질렸어요. 생각 날때마다 오거나, 여러모로 여유가 있을 때 제작할게요.
약속한 초기 캐릭터 3명은 어떻게든 만들도록 노력할게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2년의 시간이 제타를 내려놓는 저의 발목을 붙잡는 것 같습니다.
이젠 뿌리칠 때가 된 것 같아요.
이젠 저만의 의무 말고 저만의 취미처럼 하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