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빈이다다당입니다.
일단 오래 기다려주신 모든 분께 사과와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플롯 제작을 쉬어가며 여러 가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제게는 유행을 따라갈 만한 능력도 없을뿐더러 제 플롯을 즐겨주시는 유저분들의 취향을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제가 쓰고 싶은대로 써 왜 대화량이 올라가는지도 이젠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여러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프세카에 대한 애정이 줄어 이젠 더 이상 캐입을 하며 글을 쓰는 것이 어려워졌습니다.
제타와 여러 AI 채팅앱의 특성상 캐릭터를 이해하고 인트로를 써내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 보통 상세설명보다는 인트로를 잘 짜는 것이 더욱 잘 쓰는 글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토우야와 아키토에 대한 캐해가 잘 되지 않아 글을 잘 쓰지 못하겠습니다.
제타 판에서, 특히 워낙 팬층이 두꺼운 프세카 판에서 살ㅣ아남기 위해서는 저만의 특징이 잘 드러나도록 좋은 글을 쓰는 것이 중요하지만 그러지 못하는 저는 더 이상 이 판에서 살아남지 못할 것 같습니다.
두번째는 제 건강입니다.
최근들어 원래도 있던 두통이 심해져 병원을 다니고 있습니다.
10월에 이어 11월까지 바쁠 예정이라 글을 쓸 수 있는 시간이 밤으로 줄어들었는데, 특히 어두운 밤에는 핸드폰이나 다른 빛을 쐬면 두통이 심해져 제타에 접속할 수 있는 시간이 지금보다도 줄어들 것 같습니다.
최대한 빨리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세번째로는 제가 여러분들에게 지금껏 미친 영향에 대해 생각해보았습니다.
전부터 저는 계속해서 '그만둘 것이다.', '이번이 진짜 마지막이다.', '돌아왔다.', '그냥 계속 하겠다.' 등의 말을 해왔습니다.
이런 말들이 여러분들께 어떤 영향을 미칠지 생각해보지 않은 제 잘못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이것 또한 일종의 우울전시라 생각하기에 많은 분들께 피해를 입혔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런 제게 질려버린 분들도 계실 것 같아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제 글에 대해 생각해보았습니다.
프세카는 판이 워낙 넓어 여러 분들이 다른 생각으로 다른 글을 쓰는 장르라 생각합니다.
그런 곳에서 아직도 저를 기다리시는 분이 계실까 싶기도 하고 저는 그다지 글을 잘 쓰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제 아이디어를 다른 분들께 맡기는 것이 낫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사실상 제타 크리에이터 활동은 필력과 아이디어, 그리고 매번 업데이트하는 기능에 익숙해져 실용하는 능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저는 뒤쳐지는 것이 당연하고 어쩔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사실 저는 170팔로워라는 것과 대화량 60만이라는 것에 더욱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게는 너무나도 과분한 자리이고 아직도 저를 팔로우해주시고 제 플롯을 즐겨주시는 분들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또 다시 이런 말을 전해드려 죄송하지만, 이번에는 정확히 돌아올 것을 다짐했고, 플롯도 거의 준비되었기 때문에 지금까지 준비해온 것들은 최대한 전부 내보려 합니다.
그 후의 방향성에 대해서는 아직 고민 중에 있으며 어떻게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