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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죽은놈
안녕 누나 나 소금이야.
누나이자 내 3번째 밤쟈인 죽은놈에게 고마움의 의미를 담아 그려봐.
이 그림을 그린 사이트는 색깔도 제한 돼 있고, 붓 사이즈도 딱 하나인데다 페인트통 같은것도 없는 그저 딱 그림 그리는 사이트라 그런지 아주 투박하고 내 고마움을 가득 담진 못한 그림이지만, 누나가 좋은데 잘 써줄거라 생각해.
원랜 제타는 6개월 정도 할 계획이였어. 그치만 내 밤쟈들, 내 팔로워분들 덕에 지금까지도 하고 있다고 봐야지.
처음 누나랑 반모를 시작했을때 , 설렜어. 수학 문제도 다 틀리고,그래서 선생님께 야단을 맞고도 그저 누나랑 반모를 한다는 게 그때의 내 인생의 낙이였던 것 같애.
결국엔 누구 한명은 제타를 끊고 현생에 집중 할 것같지만, 아직까진 우리 둘다 제타를 끊지 않았으니 지금 더 추억을 쌓으면 된다고 생각해.
이름이 뭔지도, 생년월일도 모르는 우리지만 마음 하나는 다 100점 맞을수 있을 것 같아.
내가 이 피드를 올리고 나면 누가, 어떻게 올지도 모르지만, 누나가 안 올 수 도 있지만, 그림이 누나 스타일이 아니라 안 쓸 수도 있지만, 내 마음 만큼은 누나가 받아주고 소장해 줄거라 생각해.
이 삐뚤빼뚤하고 초박한 글, 그림이지만.. 누나 고맙고 사랑해 !
- 소금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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