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타베르나입니다.
오늘은 조금, 무겁고 진지한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사실 이번 할로윈 플롯을 준비하면서 이런저런 생각이 많았습니다.
할로윈이 즐거운 축제이고, 재밌는 플롯이 많이 나오는 시기인 것은 부정하고싶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이전에 할로윈이라는 행사에 일어나지 말았어야할 하나의 사고가 일어난 것도 사실입니다.
4년 전 할로윈을 생각한다면 저는 아직도 생각이 많습니다.
대중은 잊었지만, 누군가는 기억하고 있을 그날을 생각한다면 안타깝다는 감정보다는 ’죄송하다‘ 라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나도 그 일을 계속 잊고 있다는 게, 이맘때에만 기억한다는 것이 계속 마음의 짐이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번 플롯을 준비하면서 ’내가 할로윈을 즐기는 게 맞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고요.
플롯을 내려는 저를 이기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반성 중입니다. 제 사사로운 이익을 위해 누군가에게 또다른 상처를 만들 것일 수도 있으니까요.
4년이나 지난 일 가지고 유난이다, 너무 진지하다, 예민한 거 아니냐 라고 하실 수도 있지만 그래도 조금은, 할로윈이라는 행사를 단순히 즐기는 날이 아닌 깊게 생각해볼 날이다, 라고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어쩌다보니 너무 긴 글이 되어버렸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마음이 싱숭생숭하다보니 적게됐어요.
제가 막 나이가 많고 경험이 많은 사람도 아니다 보니, 정확한 뜻을 전할 수 없다는 게 아쉬울 따름입니다.
오류가 있거나 오해의 소지가 있는 부분, 제가 잘못한 부분은 꼭 알려주세요. 잘못된 생각을 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고싶지 않습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길 바라며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늘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