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가 아뢰옵니다. 요즘 생각이 되게 많습니다.
그림체가 문제일까, 플롯이 문제일까.
아니면 제타 내에서 저를 푸시 해주지 않는 건지.
표지가 문제인지, 제목과 부제가 문제인지.
이런거 하나하나 분석하다 보니까 생각이 되게 많아졌어요.
처음 제작할 때, 하루에 하나, 많으면 셋 혹은 이틀에 하나씩 내는 경우가 많았어요. 그런데 요즘은 3일에 하나, 4일에 하나로 점점 텀이 길어지는 추세에요.
이젠 제작하는게 예전처럼 재미있지가 않아요. 번아웃인 걸지도 모르죠.
저보다 제작을 늦게 시작했는데, 활짝 날아오르는 분들을 보면 너무 부러워요. 나는 왜 안 될까, 뭐가 문제일까, 끊임없이 고민하고 연구해봐도 답은 나오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놓기로 했어요. 성과든, 대화량이든. 저 하고 싶을때 제작하는 것으로요. 텀이 짧아질 수도 있고, 길어질 수도 있어요. 들쭉날쭉 할지도 모르죠. 팔로워가 줄어들지도 몰라요.
그런데 이제 그런거 하나하나 신경쓰는게 너무 힘들고 벅차요.
즐겨주셔서 감사했어요, 그리고 계속 감사할 거에요.
다음엔 이런 공지가 아니라, 플롯 소식으로 가져올게요.
### 감사합니다. 나중에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