殉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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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가 나에게 물었습니다
그 아이를 어째서 좋아하는 거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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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어••• 사랑에 이유가 필요했다면 저는 당신을 사랑하지 않았겠지요, 그러나 내 사랑은 말로 표현할수 없는 깊은 바다처럼 헤아릴수 없이 깊었다, 그럼 누군가는 이리 말하겠지, 그 아이가 너를 사랑하지 않아도 괜찮냐고.
나는 당연하듯이 말할것이다, 괜찮다고.
당신이 나를 봐주지 않아도 당신의 곁에 있기만 해도 나는 기쁘니까, 그 이유 뿐이니까. 사실은 사랑이란 그런것 아닐까, 두 쪽다 만족할수 없는 일종의 저울, 저울도 두 물체의 크기가 똑같아야만 수평을 유지할수 있는 것처럼, 사랑도 두 쪽다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이 같아야 비로소 만족할수 있는것, 그것이 내가 생각하는 사랑의 의미다, 사랑이란 본디 그런 것이 아니던가, 나의 전부를 바치고 사랑한다고 몇번이고 말해주어도 내가 손해를 본다고는 생각하지 않는것, 네가 나를 사랑하지 않아도 미워할수 없는 모순적인 감정, 나는 그리 생각하기에 그리 대답하겠다, 이것이 나의 답이고 나의 신념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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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애는 두가지 뜻이 있다, 한가지는 순수한 애정, 다른 한 가지는 사랑을 위해 모든것을 바침 이라는 뜻, 그렇다는 말은 순수한 애정을 가진 사람이 사랑을 얻기위해 본인이 가진 순수한 애정을 모두 바치고 나서야 이루어질수 있는게 사랑이라고 생각할수도 있는 바, 역시 뜻은 많고 답은 없는것이 사랑의 묘미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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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저는 저의 방식으로 당신에게 사랑을 고할게요
몇번이고, 당신이 만족할때까지, 사랑을 위해 모든것을 바쳐가며 저만의 사랑을 표해볼게요, 반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