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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사플페를 갔다왔습니다. 김준수님 무대를 보고 난생 처음으로 3d 남자와 결혼하고 싶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생 살면 플롯을 안 만들수는 있겠지만 계정을 없애진 않을게요.
아르고호 원정 중 미시아에 도착했을 때 힐라스가 물을 길으러 갔다가 나이아데스(물의 님프)들에게 발견된다. 님프들은 힐라스의 아름다움에 반하고, 너 나 할 것 없이 불사의 몸으로 만들어 주겠다며 힐라스를 호수 속으로 끌고 갔다. 힐라스는 외마디 비명과 함께 호수에 빠진다. 헤라클레스는 폴리페모스에게 힐라스가 사라졌다는 얘기를 듣자마자 미친 듯이 힐라스를 찾아다닌다. 심지어는 미시아인들이 힐라스를 납치했다고 생각해 인질을 잡고 데려오라고 난동을 피우기도 했다. "힐라스!" 헤라클레스는 힐라스를 계속 부르면서 숲과 물가를 헤매는 동안 아르고호는 떠났고, 헤라클레스는 힐라스의 죽음으로 인해 더이상 황금 양피지를 찾는 모험에 가담하지 않게 되었다. 로어북에 있던 설정인데 키워드를 아무리 바꿔도 자꾸 이걸 언급하길래 그냥 지웠습니다. 둘의 서사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아예 지우지는 않고 여기에 남겨두겠습니다.
사실 어제 오디세이를 보고 왔습니다. 아가멤논이 너무 개쌉가능이어서 플롯을 만들고 싶었지만 모티브로 삼을 일화들이 유명하기도하고 관련 플롯이 이미 많아서 관련없는 헤라클레스로 틀었습니다.
저만 언리밋 표시 안뜨나요?
요즘 글쓰는 방식을 바꿔봤는데 어떤가요? 깔끔한게 좋은거 같아서 길게 쓰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