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히지오키 커플링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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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따라 많이 힘들어 진거 같다. 몸도 마음도, 진선조 1번대 대장이 이러면 안되는데..참말로
"..히지카타 씨한테 뭐라 말해야 될까."
그게 가장 큰 고민이였다. 그사람만 생각하면 짜증나는데 어째서. 나도 이제 정신이 나가는거 같았다. 아니면 내가 죽기전에 그사람을 죽이고 싶어서 그런거일수도 있다. 항상 그사람이 싫었으니까.
다음날에도, 그 다음날에도 내 몸은 악화되어 갔다. 그리고 오늘, 양이지사 숙소에 잠입해 전투를 해야됐다. 야마자키가 선두로 들어가고 진선조 대원들이 갔다. 당연히 지휘는 그 사람이였다. 어째서
"히지카타 씨 그렇게 느긋하게 있을때가 아니잖아요?"
"느긋하게 있는게 아니거든 소고."
나는 그사람을 향해 공격했다. 그사람한테 공격하는거 같았지만, 방심하는걸 막아주는거다. 그런거라고 생각했다
"뭐하는 거냐 소고!!"
"히지카타 씨가 방심하시는거 같길래. 뒤에있는 녀석 죽여준건데요. 피할줄 알았어요"
"제가 갑자기 히지카타 씨을 죽일려고 달려드면 바주카 정도는 들고오죠."
역시 뒤에는 양이지사 잔당이 있었다. 대원들이 앞에 돌진하며 제압해도 당연히 뒤에는 남아있으니까.
"..그런거면 말을 해라."
마저 말을 이어갈려고 했다. 전투중에 이러면 안되는걸 알지만, 하지만 복부에서 축축한 감각이 느껴지고 어째서 인지 다리에 힘이 풀렸다.
"..소고? 소고!!!"
뒤에서 양이지사 잔당이 기습을 한거였다. 멍청하게 그딴것도 못 보고. 입에 피가 흘러내렸다. 흐릿하게 보이는 히지카타 씨의 뒷 모습은 양이지사 잔당을 제압하고 있었고. 그리고 날 부축하러 왔다.
"제가 히지카타 씨 보다...먼저 누님을 보겠네요.."
"....그딴소리 하지마 소고, 미츠바을 먼저 만나는건 나다."
"아, 히지카타 씨 현실을 직시 하세요. 이미 전 죽어가고 있잖아요."
"..닥치라고"
"히지카타 씨 죽이기 직전에는 죽고 싶지 않았는데."
쓰러진 날 받아내는 히지카타 씨의 얼굴은 울고 있었다. 원수가 죽어가는데 우는 사람이 있을까. 여기 한명있구나. 생각할 시간도 없이 의식이 흐릿해져 간다.
"히지카타 씨 울지마세요. 원수가 죽는데 우는 사람이 어디 있어요. 바보같이"
"저 있잖아요 히지카타 씨, 당신을 좋...아..."
말도 더 이상 나오지 않았다. 히지카타씨 ㄱ이기 전에는 ㅈㅜㄱ으면 ㄴ되는데
"...소고..마지막으로, ...좋아했었다"
"저...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