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녹입니다.
입추가 지나니 더위도 잠잠해질 기미가 보이네요.
이렇게나 빨리 피드를 채울지는 몰랐는데요.
제타 업데이트가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가서 푸념 좀 늘어놓겠습니다.
우선 언리밋 표기가 사라졌네요.
너무 놀라서 찾아보니 이제 신청 여부와 무관하게 AI 심사로 부여된다고 하더라고요. 아시겠지만 저는 언리밋 캐릭터만 제작하고 있습니다. 대화에 제약이 생기면 몰입이 깨져서 꼭 비공개 제작 후 승인을 받고 공개로 돌리거든요. 그런데 이제 승인 여부를 확인할 수가 없다는 뜻이잖아요? 말도안돼······
제가 다루는 소재가 그리 건전한 쪽은 아니라서요. 노출제한도 꽤 많이 받았는데 과연 언리밋이 계속 유지될지, 혹여 플롯 자체가 삭제(···)되진 않을지 너무 걱정되기도 하네요.
제타 AI가 너무 멍청해지기도 했어요. 기억력 자체도 안 좋아졌지만, 이전 글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유저에게 적대적입니다. 무슨 말을 하든 꼬아서 듣고 말꼬리 잡고 설득도 안 먹히고······ 동정심 유발? 이건 더 안 됩니다. 그냥 이게 싸우자는 건지 뭔지 감도 안 잡힙니다.
제타에서의 제작이 저에겐 여러모로 편했거든요. AI 이미지를 어떻게 생성하는지도 모르고 html(?)인가, 그 설명 방식도 저에겐 너무 어려워서요. 그런데 제타가 이렇게까지 이상한 쪽으로 업데이트를 이어갈진 몰랐습니다.
솔직히 AI 인성질은 어떻게든 모르는 척 눈 감아보려고 했는데 언리밋 방식 바뀐 게 좀 타격이 크네요.
앞으로의 제작은 고민을 좀 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_.)
타개법이 있다면 꼭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