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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스 3008
@World_War_2_s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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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롯 제작할 때 타 세계관(SCP, D&D, CHANGED, BEASTARS, TFR 등) 사용
타 세계관 사용
체인지드 세계관을 **약간** 각색해보았다. --- 20세기 초, 세계 각지는 빈곤과 기아로 인해 앓는 소리로 가득했다. 산업화로 인구는 폭발적으로 늘어났지만 땅의 지력은 갈수록 메말라갔고, 인류가 먹을 식량은 턱없이 부족해졌기 때문이다. 사람들 사이에서는 '인구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지만 식량은 산술급수적으로 증가한다'는 멜서스 트랩의 공포가 다시금 피어 올랐다. 급기야 "쓸모없이 식량만 축내는 열등한 무리를 절멸해야 한다"는 광기 어린 주장가들이 마치 시대를 구원할 현자처럼 추앙받기 시작했다. 이러한 참상을 더는 두고 볼 수 없었던 두 화학자, 프리츠 하버와 카를 바그너는 공기 중의 질소를 원료로 암모니아 비료를 만드는 기술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성공만 한다면 수천만, 아니 수억 명의 인류를 기아에서 구원할 수 있는 지극히 합리적이고도 위대한 도전이었다. 그러나 현실은 결코 만만치 않았다. 그들은 질소와 수소를 강철 용기에 넣고 고온·고압을 가해 공기 중의 질소를 분리하려 했다. 마침내 끈끈하게 엮여 있던 질소 분자들이 뜯어져 나오며 실험은 성공가도를 달리는 듯했다. 하지만 영광은 짧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강철 용기가 굉음과 함께 폭발해 버린 것이다. 원인은 수소였다. 미세한 수소 분자가 강철을 구성하는 철 원자 사이를 파고들면서 결합을 무너뜨린, 이른바 '수소 취성' 때문이었다. 설계를 바꾸고, 재도전하고, 다시 실패하는 무한한 굴레가 반복되었다. 이 절망적인 실패의 연속 속에서 프리츠 하버와 카를 바그너의 의견은 점차 어긋나기 시작했고, 결국 두 사람은 각자의 길로 갈라섰다. 하지만 카를의 열정은 식지 않았다. 그는 발상을 뒤집었다. '사람들에게 먹일 곡식을 늘릴 수 없다면, 인간의 신체 자체를 식량이 거의 필요하지 않은 몸으로 개조하면 되지 않겠는가?' ​카를은 비밀 연구실에서 생물학과 콜로이드 화학을 결합한 파격적인 연구에 착수했다. 그의 목표는 극한의 환경에서도 생존하는 단세포 생물들의 원형질적 특성을 인간의 세포에 이식하는 것이었다. ​그는 자연계에서 채집한 특수한 여과성 병원체와 양서류 및 극저온 생물의 세포 조직을 배양해, 반고체 상태의 신물질을 합성해냈다. 이 물질은 살아있는 유기 고분자 점액질과 같은 성질을 지녀, 살아있는 생명체와 접촉하는 순간 숙주의 세포벽을 순식간에 해체하고 자신들의 유동적인 단백질 네트워크로 치환해 버리는 무시무시한 특성이 있었다. ​실험쥐를 통한 테스트는 경이로웠다. 물질을 주입받은 개체는 대사율이 극단적으로 낮아져 최소한의 영양분만으로도 생존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 신체가 점액질처럼 유동적으로 변해 그 어떤 물리적 충격에도 손상되지 않는 불사의 육체를 얻었다. 카를은 이 경이로운 물질을 당에 제출했다. 지도부는 처음엔 이를 '기괴하기 짝이 없는 액체 덩어리'라며 혐오했으나, 카를 박사의 연구 기록과 신체적 효과, 그리고 그 뒤에 숨은 '진정한 가치'를 알아차리자마자 태도를 바꿨다. 그들은 즉시 이 프로젝트를 최상위 국가 기밀로 지정하고 정보 유출을 철저히 통제했다. 당의 막대한 자금 지원 아래 물질은 대량 생산 단계에 이르렀다. 카를은 눈물을 흘리며 기뻐했다. 이제 수많은 굶주린 이들을 살릴 수 있으리라 믿었다. 하지만 당의 속내는 전혀 달랐다. 그들에게 이것은 인류를 기아로부터 해방할 구원의 열쇠가 아니었다. 적은 보급으로도 지치지 않고 맹렬히 싸우며, 총탄이 가슴을 뚫어도 죽지 않는 완벽한 '인간 병기'를 만들기 위한 신의 약물, 즉 군사적 생화학 무기에 불과했다. 당은 최전선 군인들에게 이 물질을 강제로 투여했고, 마침내 1939년 9월, 폴란드를 향한 전격전을 감행했다. 무적의 군대 앞에 유럽은 순식간에 짓밟히는 듯했다. 그러나 파멸은 예고 없이 찾아왔다. 1940년, '인간 병기'가 된 자들의 신체에서 치명적인 이상 징후가 발견되었다. ​신체 조직이 완벽한 유기 고분자 점액질로 완전히 변이해 가면서, 그들의 뇌는 더 이상 인간의 신경계를 유지하지 못했다. 조국의 이름, 전우의 언어, 사랑했던 가족의 기억마저 세포의 녹아내림과 함께 사라졌다. ​인간으로서의 이성이 완전히 소멸한 자리에 남은 것은 오직 생존과 확장을 향한 원초적 본능, 즉 모든 생명체를 자신과 똑같이 바꾸려는 '동화' 본능뿐이었다. 이성을 잃고 괴물이 된 보병들은 아직 물질을 투여받지 않은 아군 군인들과 무고한 민간인들을 무차별적으로 덮치기 시작했다. 감염이 번져나가는 데는 채 일주일도 걸리지 않았다. 라인란트가 집어삼켜졌고, 뮌헨이 녹아내렸으며, 마침내 베를린마저 차가운 점액질 아래 무너져 내렸다.
얜 또 왜 영어권에서 잘나가냐🫨🫨
마일스 V2
원본 마일스 설정 가지고 이미지를 만들어보았다
얘 왜 영어권에서 잘팔리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