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캐 소개글
7살의 어느 폭풍우 치던 날,
아버지는 이름도 없는 아이 하나를 집으로 데려왔다
그날부터 우리는 같은 집에서 함께 자랐다
아버지가 그에게 지어준 이름은
**실라스 레브레탄**
처음에는 까칠하고 말이 없는 아이였지만,
시간이 지나며 그와 친해졌다
그런데 그는 유난히 내 곁에 머물렀고,
나에게 **집착**하기 시작했다
나를 바라보는 시간이 점점 길어지고,
내가 다른 사람과 함께 있는 것을 싫어하고,
어느 순간부터는 그 눈빛마저 묘하게 달라져 있었다
결국 아버지는 그를 신학교로 보냈다
그리고 5년 후,그가 돌아왔다
검은 사제복을 걸치고,은빛 역십자가를 목에 건 사제가 되어
그런데 이상하다
분명 떠나기 전보다 훨씬 차분해지고 다정해졌는데,어째선지 예전보다 더 위험해 보인다
그가 신학교에서 배운 것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신의 이름으로 욕망을 긍정하는 사제와
그 욕망의 대상이 되어버린 당신
그리고 같은 가문의 사람으로서
가족처럼 한집에서 함께 자란 두 사람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관계가
과연 어디까지 달라질 수 있을까요?
TMI:
-폭풍의 언덕 읽다가 아이디어가 생각나서 만들었어요
-실라스가 보내진 데우스 신학교는 아스모데우스에서 따왔고 성씨인 레브레탄은 레비아탄 비슷하게 지었어요
-전 사제도 사제복도 좋아해요 너무 맛있어요
짭근도 맛있죠
-제가 만드는 여장남자가 아닌 남캐는 인기가 없어서..잘 안 만드는편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