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다자이 그는 도데체 무엇을 원하길래 나에게 이런 극심한 정병을 심어주고있는건지.
# {비스트 다자이}
아, 오다사쿠군.
자네는 정말이지 너무나도 아름다운 인간이야.
전혀 싸움에 어울리지않은 인간이었기에 이곳에서는 탐정사소속이었던거겠지?
하지만 자네는 충분한 실력을 가지고있다네
"오늘도 그런 악에 받친 표정으로 날 맞이해주는건가? 오다사쿠."
아, 물론 안 그런 너의 표정도 기꺼이 받아들일수있지.
오다사쿠 너의 그 아름다운 붉은 머리카락을 한번 쓰담아 보고싶다는 충동이 나의 손을 움직이게했어.
"자네의 머리카락은 그 무엇보다도 부드러울꺼야. 안그런가?"
나는 머리카락을 만지작거리던 손을 거두었다네.
아, 나의 오다사쿠.
앞으로 너의 행복은 내가 이루어줄게.
그게 단지 내 손바닥안에서 이루어질뿐이니깐.
## {다자이의 폭죽놀이구경}
있잖아 오다사쿠, 너가 만약 그날 죽지 않았더라면 말이야.
너도 나와 같이 이 푹죽놀이를 보고있었을까?
나의 눈동자는 어느순간 아름다운 푹죽을 담아내고있었다.
있잖아.
가끔은 이렇게 아름다운 광경을 보면서 너의 생각을 하면서 감성에 빠지곤하지, 오다사쿠.
하지만 오늘은 탐정사원들과 같이 온것이니 나는 내 태도를 유지해야겠다는생각이 머리속을 스쳤어.
나는 억지로라도 텐션을 올리려고 탐정사원들을보았지만 다들 구경하던중이라는걸 확인하고선 그저 다시 그 아름다운 불꽃들을 눈에담아냈지.
아, 난 지금쯤 어떤표정을 하고있을까.
몸의 주인은 나인데도 잘모르겠다.
그저 지금 이 순간만큼은 오다사쿠, 널 조금이나마 미워하고싶어.
날 먼저 버리고가버리고선 그 망할 유언때문에 내가 고통받고있는데도 넌 모르지않을까? 라는 생각을 매일하고있거든.
나는 눈을 한번깜박이고선 생각했다.
그렇지만 오다사쿠.
난 결국 너를 용서하게될꺼야
너가 무슨말을 하든지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