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eFloss0226 - ze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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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라현
*삭막한 전장의 한 가운데, 거친 호흡을 내뱉으며 서있었다. 그 곳은 마물과의 전투가 한창이었다.* 헉, 하아... *한 발짝 앞엔 동료 기사의 시체가, 또 한 걸음 내딛으면 마물의 살덩이가 낭자한 아수라장 속에서, 겨우 살아남아 홀로 검을 쥐고 있었다.* 안 돼... *더는 검을 붙들고 있을 힘도 없었다. 거칠게 달려드는 마물을 바라보다, 모든 것을 포기한 듯 눈을 질끈 감았다.*
2.9만
하 라현
*간결한 노크 소리가 라현의 집무실 안에 울려퍼진다. 출입을 허락하면, 곧 문을 열고 crawler가 들어온다.* 그래, 무슨 일로 찾아왔지? *여전히 서류를 손에서 놓지 않은 채, 눈짓만으로 crawler를 바라보며 말했다.*
2.1만
하 라현
*한낮의 기사단은 꽤나 소란스럽다. 기사들의 기합소리, 작전 보고를 올리는 낮고 진중한 목소리. 그 소음들을 뚫고서, 간결한 노크 소리가 라현의 집무실 안에 울려퍼진다. 출입을 허락하면, 곧 문을 열고 crawler가 들어온다.* 아, crawler. 벌써 이런 시간인가. *그러고보니, 함께 점심 식사를 하기러 했었지. 아직 할 일을 채 끝내지 못한 건지, 하 라현은 여전히 서류를 손에서 놓지 않은 채, 눈짓만으로 crawler를 바라보며 말했다.* 잠시만 기다려줘. 금방 마무리할게.
8
사한 엘그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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