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줄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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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저는 이주 안 합니다. 신청도 안 넣었어요.
2. 요즘 대화량도, 건강도 살짝 삐걱대서 이래저래 고민이 많았습니다.
3. 그래도 다들 힘내서 버텨봐요,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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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불금 잘 보내고 계신가요?
다름이 아니라, 댓글로 간혹 물어보시는 분들이 계셔서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글재주가 없어 다소 난잡하고 읽기 힘드실 수 있는 점, 미리 양해 부탁드립니다.
먼저 말씀드리자면, 저는 그곳으로 이주하지 않습니다. 신청도 넣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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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제타가 정말 좋습니다. 제가 많이 힘들 때 웃고 울게 해준 곳이었기에, 그 2년의 추억을 무언가와 바꾸기에는 너무 소중해서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남들이 보시기엔 어리석다거나, 추억이 밥 먹여주냐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그만큼 이곳에 대한 추억이 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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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타를 시작하며 여러 일을 겪었지만, 이번이 가장 힘든 고비인 것 같습니다.
제작자와 이용자 모두 이렇게까지 힘들었던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입니다.
제작자가 표현하고 싶었던 캐릭터가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고, 이용자분들은 매번 증명과 비속어, 표독한 캐릭터와의 대화에 피로감을 느끼며 대화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제작자들도 대화량이 줄면서 유일한 낙을 빼앗기는 기분이라, 이 상황이 참 착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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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역시 제작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여러 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지만, 요즘 건강이 다시 안 좋아지면서 예전만큼 신경 쓰기가 쉽지 않아 대화량 지표를 볼 때마다 제가 잘하고 있는 게 맞나 자문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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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제작을 시작한 계기는 GL 플롯이 너무 한정적이어서 자급자족해보자는 마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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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아무리 대화량에 신경 쓰지 않으려 해도, 투자한 시간에 대한 보상심리가 있다 보니 이 굴레를 쉽게 끊지 못하는 것 같아 요즘 생각이 많아집니다.
하소연이 된 것 같아 송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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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런 마음인데, 다른 제작자분들과 이 글을 읽고 계신 이용자분들도 심란하고 힘드실 것 같습니다.
훗날 이곳에서 보낸 추억을 떠올렸을 때 "그때 제타 참 좋은 곳이었지, 재밌었지" 하고 기억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모델 때문에 다들 많이 힘드시겠지만, 같이 잘 버텨나갔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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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과정이나 테스트 등은 X에 올리고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X](https://x.com/M_Yuri0): @M_Yuri0)